
[한국Q뉴스] 서울특별시의회 이용구 행정자치부위원장은 24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내부순환도로 하부 유턴구간을 찾아 차량 통행 여건과 안전상 문제를 점검하고 유턴구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남가좌동 105-4일대 내부순환도로 하부 유턴구간이 협소해 차량 회전이 원활하지 않고이 과정에서 통행 불편과 접촉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서대문구청 도로과와 푸른도시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유턴 차량의 회전반경과 차량 동선, 고가 하부 공간의 이용 여건, 주변 시설물 배치에 따른 통행 제약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현장 확인 결과 유턴구간 인접부에 조성된 화단이 차량 회전에 필요한 공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대문구 푸른도시과는 기존 조형물의 기능과 경관을 유지하면서 화단의 폭을 축소하는 등 화단 면적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당 화단은 2025년 조성된 시설인 만큼 단순 철거보다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차량 통행공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로와 조경시설이 각각의 기능만을 고집하기보다 실제 이용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공간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서대문구 도로과는 조경 분야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관할 경찰서에 유턴구간 확대와 차량 높이제한 안내표지 설치 등을 포함한 교통규제심의를 요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구 의원은 “도로는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능해야 하지만, 현장 여건과 시설물 배치에 따라 그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미 조성된 시설을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은 유지하면서 시민의 통행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합리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작은 불편도 반복되면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관계기관의 검토에만 맡기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때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례처럼 도로와 조경, 교통시설이 맞물려 있는 생활밀착형 문제일수록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불편을 실질적인 개선으로 바꾸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구 의원은 향후 화단 축소 방안 검토 결과와 유턴구간 확대를 위한 교통규제심의 추진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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