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8월 준공, 어촌 인력난 해소 기반 마련

사회적 약자 배려 관점에서 외국인 어선원 주거 환경 개선

김석화 기자
2026-07-27 15:56:40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한국Q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촌 고령화와 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어선원들의 주거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속초항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신축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정식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은 속초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 현장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어선원들의 안정적인 체류와 생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회관 내부에는 외국인 어선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숙소와 조리 시설을 갖춘 식당, 샤워실 등 현대식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복지회관의 수용 능력을 최대 64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879명으로 어촌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든든한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동안 열악한 주거 환경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도는 오는 2027년까지 도내에 총 3개소의 외국인 어선원 복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도내 외국인 어선원의 72%에 달하는 626명까지 수용이 가능해져,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고용 안정을 이끄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청사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준공은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의 주거 복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의 조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외국인 어선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우리 어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