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실시

관광지 인근 음식점·유통업체 대상 미표시·거짓표시 여부 확인

김석화 기자
2026-07-26 08:04:18




속초시,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실시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증가하는 주요 관광지와 다소비 수산물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실태를 확인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과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소매업체 등이다.

속초시는 자체 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합동 점검과 수사 지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품목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민물장어와 미꾸라지,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많은 활 참돔·낙지·주꾸미·농어와 냉동 오징어 등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100건 가운데 이들 5개 품목이 36건을 차지한 만큼, 해당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미표시와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반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실제 원산지와 다르게 표시하는 행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도록 표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전통시장과 영세 업소 등 원산지 표시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업소에는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도 병행한다.

단속에 그치지 않고 현장 지도를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표시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주요 위반 사례나 특이 동향이 확인되면 관계 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휴가철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과 관광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7월 31일까지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홍보를 실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