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25일 개막 “구름 인파 속 화려한 출발”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로 장흥읍 시가지 축제 열기로 가득 빠삐용Zip·탐진강 일원 체험프로그램 인기 사순문 군수 “대한민국 대표 축제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

김상진 기자
2026-07-25 15:03:58




장흥 물축제 25일 개막 “구름 인파 속 화려한 출발” (장흥군 제공)



[한국Q뉴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5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장흥 물축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Zip 일원에서 펼쳐진다.

'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물축제는 치유, 체험, 관광은 물론 K-컬처까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 첫날 장흥읍 시가지에서 열린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에는 구름같은 인파가 몰려들며 장흥 전역이 축제 열기로 들썩였다.

퍼레이드에는 국가별 전통문화와 색체의 향연으로 구성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시원한 물을 맞으며 즐기는 모습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특별한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도 활기가 넘쳤다.

탐진강 일원에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수상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긴 줄이 늘어서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빠삐용Zip 역시 개막 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넷플릭스 시리즈와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K-드라마 콘텐츠와 AR 미션투어,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장흥토요시장과 지역 음식점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흥한우삼합과 된장물회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찾는 방문객들로 상권에 활기가 넘치면서 지역경제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장흥군은 축제 기간 셔틀버스 운영과 재난안전 합동상황실,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개막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셔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더욱 빛났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고 장흥에서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30일 'Jangheung Summer Splash with MyK FESTA'K-POP 콘서트, 31일 장흥 Rock 페스티벌, 8월 1일 장흥 Water Beat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