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상주 공검지 연구의 새로운 접근과 확장’ 특별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한·일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공검지의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김덕수 기자
2026-07-14 07:15:14




경상북도 상주시 시청



[한국Q뉴스] 상주박물관은 지난 7월 10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시민과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상주박물관 특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주 공검지 연구의 새로운 접근과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공검지의 역사·문화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연구와 보존·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국내 연구자와 일본 사야마이케박물관, 오사카부문화재센터 국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공검지와 일본의 고대 저수지를 비교·검토했다.

참석자들은 고대 수리시설의 축조 기술과 농경 환경, 최근의 고고학적 조사 및 자연과학적 분석 성과를 공유하고 공검지의 축조 시기와 기능, 향후 연구 과제를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공검지의 보존·정비와 문화유산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검지 연구를 동아시아적 관점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연구자 간 학술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공검지를 역사학·고고학·자연과학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공검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공검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대 저수지로 고대 농업과 수리·토목 기술,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1997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121호, 2011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역사문화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