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10일 구청 2층 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각 동 협의체의 생명지킴이 위원들은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4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12년간 위원들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정부의 국가 자살예방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 위험신호를 조기에 인식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역리더 생명지킴이'를 주제로 자살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상담지원센터 손정모 상담기획팀장이 강사를 맡아 보건복지부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2.0'을 활용해 진행됐다.
자살 위험신호의 이해 및 인식, 위기상황에서의 경청과 대화 방법, 전문기관으로의 연계 방법, 지역사회 생명지킴이의 역할 안내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52명의 위원들은 고립, 은둔,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만나는 만큼, 이번 교육은 빈곤이나 돌봄 문제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동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든든한 복지 파트너로서 작은 이상 신호도 놓치지 않고 고립되기 쉬운 이웃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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