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효과 본격화…지역 활력 대폭 살아난다

사업 시행 전 대비 지역화폐 매출액 341% 달성 등 다방면에서 결실

김인수 기자
2026-06-26 11:23:19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효과 본격화…지역 활력 대폭 살아난다 (연천군 제공)



[한국Q뉴스] 연천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행 이후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어촌기본소득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중앙부처에 12회 이상 제도개선을 건의했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오이마켓·딸기마켓 등 직거래존을 2회 운영했다.

또한 면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수요 조사를 거쳐 현재 2개 지역에 설치를 검토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비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동장터 운영을 위한 사업자 1개소를 선정해 차량 개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5개소로 늘어난 점이 주목할 만한 결실이다.

신규 공동체사업단인 ‘연천시니어팜’은 첫 판매에서 대파 506kg을 달성하며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활동가 교육에 80명이 참여했고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5개 마을을 선정하는 등 주민 자치와 연대를 통한 지역 살리기 방안들이 점차 뚜렷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나아가, 사업 시행 후 현재까지 총 5개월분이 지급되면서 민생 경제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까지 지급된 농어촌기본소득 중 약 206억원이 실제로 소비됐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의 사업 시행 전 한 달 대비 5월 매출액은 전체 341%를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 달 통계와 비교해도 약 7% 상승한 수치다.

이와 같은 변화는 인구 추이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된다.

군 자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 선정 일 기준 인구 대비 전입 인원은 3806명으로 직전 달보다 333명 늘었다.

전출 및 사망 등을 모두 반영한 5월 기준 연천군 인구는 1818명 순증한 4만2815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적표를 바탕으로 박종일 부군수는 “드러나고 있는 긍정적인 지표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어촌기본소득의 파급 효과를 대폭 키우고 시범 사업 이후에도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속해서 유지·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