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장마철 고추 탄저병 예방·방제 당부

김인수 기자
2026-06-25 10:43:43




경기도 이천시 시청



[한국Q뉴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고추 탄저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탄저병은 26~32℃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활발하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이 빠르게 확산되는 대표적인 고추 병해다.

주로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급격히 증가하며 심한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과실에 약간 움푹 들어간 원형 반점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부정형의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되면서 담황색 또는 황갈색의 포자 덩어리가 형성된다.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는 재배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방아다리 아래쪽 잎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고랑을 비닐 등으로 피복해 빗물에 의한 병원균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또한 초기 병징이 확인되면 병든 과실을 즉시 제거하고 제거한 과실은 포장 내에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은 발생 이후 방제가 쉽지 않은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생 전에는 보호살균제를 살포하고 병 발생 이후에는 보호 및 치료 효과를 동시에 가진 살균제를 적기에 사용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한 번 확산되면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해”며 “예방 중심의 약제 살포와 철저한 재배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