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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피해조사위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현장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 피해조사위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현장 지원 강화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 피해조사위원의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처음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개정으로 피해조사위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피해조사위원은 학교 내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피해조사를 수행하는 외부 전문가다.
학교의 요청 또는 교육지원청의 판단에 따라 학교에 파견돼 사안을 조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별로 교직원 성 사안의 초기 긴급 대응 및 상담, 조사, 심의 등 사안 처리 전반에 걸쳐 현장을 지원하는 ‘사안처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피해조사위원을 2~5명씩 위촉해 학교를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연수는 △교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교내 성 사안 유형 별 구성원과 조직문화 특성 이해 △교내 성 사안 조사의 근거와 쟁점 △실습으로 알아보는 피해조사위원의 역할과 조사의 실제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처음 도입하는 피해조사위원이 학교 현장의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사안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학교가 교직원 관련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에 어려움을 덜고 예방교육과 재발 방지에 더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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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 ‘3개 지역 우수사례’ 선정 수상
경기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 ‘3개 지역 우수사례’ 선정 수상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3개 시범지역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초지자체와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내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곳은 고양, 파주, 양주 3개 지역이다.
당초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모두 7개 지역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역의 운영 성과와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추진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각 시도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발표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관·산·학·연’ 협력과 창업교육을 기반으로 고양시 디지털 영상·문화 분야 등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고양시만의 교육 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재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경기영상과학고 등 6개의 창업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한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 기반 마련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18개 모든 중·고등학교를 순환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학버스 최초 환승 체계 도입과 실시간 위치서비스 제공, 학생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통학문화를 선도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았다.
양주시는 생애 초기 출발선의 평등한 실현을 위해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유보통합 일원화 비용지원구조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형 유보통합 이용권 사업을 추진해 수요자 중심의 비용 체계로 전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지역 외에 나머지 4개 지역도 특색있는 교육혁신 모델 개발에 주력해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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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 정보 문해력 역량 강화에 한 뜻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 정보 문해력 역량 강화에 한 뜻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의 네트워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5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어센드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어센드 네트워크’는 자율, 균형, 미래의 기조 아래 경기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경기미래교육청만의 연수 커뮤니티이다.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로 열린‘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어센드 네트워크’는 2025년 경기미래교육청이 출범하고 연수원의 기능과 명칭이 조정된 후 11개의 연수기관, 230명의 직원이 함께 했다.
이번 과정은 연수기관 직원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고자 직렬 간 벽을 허물어 연수 소속 교육전문직원 뿐 아니라 일반직원, 교육공무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소통’, ‘공유’, ‘역량’을 주제로 임태희 교육감의 특강‘2025 도약하는 경기교육 연수기관의 역할과 방향’ △경기교육정책과 연수 TALK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연수 운영 및 기획 노하우 공유 △연수 운영 및 지원 전문 역량 UP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이 진행한 ‘증거 기반 교육정책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과정은 교육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교육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실습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지난 유네스코 국제포럼과 하버드대 특강을 통해 우리 경기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임을 확인해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기관에서는 개방적 사고 혁신적 태도, 주인의식을 갖고 대상에 주체적으로 연수를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디지털인재국은‘연수기관 어센드 네트워크’ 가 미래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 방법과 연구 결과를 공유, 협력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인재국은 연수기관의 허브로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연수기관 간 배움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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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협력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역량 키운다
지역 협력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역량 키운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책 설명회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107개 직업계고 교장, 경기 진로진학상담교사 지역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경기 진로직업교육의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2025 경기진로직업교육은 △학생 주도적으로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 교육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직업교육 △학생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취·창업지원의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주요 정책은 △초·중·고 진로 교육 기반 조성 △지역 연계 진로 체험교육 내실화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형 진로 교육 △디지털 전환 기반 현장 밀착형 직업교육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취·창업지원센터 운영 △취·창업 역량 지원 등을 통해 학생이 꿈을 펼치는 교육이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급격한 사회 변화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 직업, 취·창업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교육청은 지역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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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전남교육, 자신있게 실현한다”
전남교육청, “글로컬 전남교육, 자신있게 실현한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공생의 가치로 글로컬 전남교육, 자신있게 실현한다’를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본청 과장,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및 교육협력관 등 60여명이 참석해 전남교육의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할 2025 전남교육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협의회 1부에서는 △ 전남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 △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25년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별 역점과제를 공유하는 분임 토의를 가진 후,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전체 협의가 이어졌다.
직속기관들은 ‘공생의 가치’ 와 ‘글로컬 교육’을 반영한 역점사업들을 제안했으며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현안과 특색을 반영한 전남교육 역점과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해 K-에듀를 선도할 전남교육 실현에 힘을 실어줬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2025년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 논의가 우리 학생들을 전남의 인재로 성장시키는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며 “전남도의회는 전남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데 교육공동체가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며 “K-에듀를 선도할 전남교육을 현장에서 자신 있게 실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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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위카페 다온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 기부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위카페 다온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 기부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이 ‘위카페 다온’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위카페 다온’은 경남교육청이 마산YMCA에 위탁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쉼터다.
학업 중단 학생의 보호와 상담, 교육, 진로 정보 제공 등을 하며 학생의 학업 복귀를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은 경상남도교육청 위카페 다온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학생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빛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정영식 회장님의 좋은 뜻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다가갈 것이다”며 “오늘 전해주신 기부금을 더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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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법률·심리 지원 강화 “교원 보호 체계 내실화”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법률·심리 상담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장 교사의 행복이,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 이라는 믿음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에 설치된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전담변호사를 비롯해 장학관, 장학사, 상담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법률상담 및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교원의 편리한 상담 및 대응체계 확립 △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 자료 제공 △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사 및 대응 △ 2차 피해 예방을 통한 교원의 안정적 복무 환경 조성 △ 교원의 빠른 학교 현장 복귀 지원 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병원 및 전문 상담 기관에 연계한다.
교육활동 침해 심리상담 및 치료 비용과 교직 스트레스 관련 상담 비용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처럼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대응체계가 강화되면서 법률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전담변호사 5명을 채용해 학교 현장에 법률 지원을 강화한 결과, 법률상담 건수가 900여 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상담사 직종을 임기제로 전환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담 치료 지원 인원은 254명으로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심리치료비 지원 건수도 1,567건으로 전년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원 치유프로그램을 11회 운영해 약 600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공동체 간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보호센터 지원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수정·보완한다.
또한, 학교장,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를 강화해 교원들이 공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며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원의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전남의 모든 교원이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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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응급심리 지원 내실화한다
전남교육청, 학교 응급심리 지원 내실화한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일 담양리조트에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임상심리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응급심리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따른 심리 지원 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및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 및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위기 대응 및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함께 트라우마 개입 및 심리 안정화 기법 등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총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위기 사안 발생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학교현장의 지원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지원청과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한 53명의 학교 응급심리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학교 응급심리지원단은 기동성을 강화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고 학교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을 통해 학교의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개입해 전문기관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더욱 강화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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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 제정안 고시로 공정환경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0일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 제정안 3종을 고시했다.
문체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창작자와 제작사, 플랫폼, 학계 등 웹소설 생태계 구성원이 함께한 ‘웹소설 상생협의체’를 운영해 이번 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 ’ 23년 9월 웹소설 창작자-제작사-플랫폼 간 소통창구 마련 필요성에 따라 출범한 ‘웹소설 상생협의체’에서는 총 12차례의 본회의와 창작자 사전회의를 통해 웹소설 온라인 불법유통 대응 방안, 웹소설 표준식별체계 개발 등 업계 주요 현안과 표준계약서에 담아야 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실로 11개 협회·단체 임원진 등과 함께 ’ 24년 4월 ‘웹소설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이번 웹소설 표준계약서 제정안을 마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유관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 제정안에서는 현장의 목소리와 창작자 권리보호를 균형 있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
계약이 자동갱신되는 경우 실무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사업자의 계약종료 사전 통보 의무를 두지 않는 대신 저작권자의 해지권을 규정했다.
수익정산서에 포함되는 것이 바람직한 매출 관련 정보, 사고 및 질병에 따른 휴재권의 보장 등 정산 과정의 투명성도 담보하고 웹소설 작가들의 연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조항도 함께 규정했다.
문체부는 표준계약서의 사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 25년부터 웹소설 번역지원 사업 등 관련 사업 공모 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사업자 또는 단체를 우대할 예정이다.
개정된 조항들의 의미를 설명하고 유의 사항들을 정리한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 해설서’도 제작해 하반기에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촉진비용 및 가격할인비용의 부당한 전가를 금지하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산업 내 공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등 웹소설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 제정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며 “문체부는 케이-콘텐츠 그 자체로 때로는 ‘케이-스토리’의 원천으로 기능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웹소설 산업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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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지역 균형발전 이룰 현장 목소리 듣는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3월 20일 오후,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대표들을 만나 문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문화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지역문화재단 간담회는 지난 12월 전국 지역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설립된 이후 열리는 첫 간담회로 한지총을 대표해 8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대표와 14개 기초문화재단 대표가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6일 발표한 ‘문화한국 2035’의 주요 과제 이행을 위한 문체부와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지역의 다양한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용호성 차관은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리고 문화로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에는 지역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 현장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문화 균형발전은 우리 정부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인 만큼 올해도 지역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문화재단이 맡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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