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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월드비전과 함께‘아침머꼬’든든한 학교생활
충남교육청, 월드비전과 함께‘아침머꼬’든든한 학교생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25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신규 학교 4교와 함께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조식지원사업은 새롭게 추가된 4교를 포함해 도내 11개 학교에서 1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억 1,834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결식률을 낮추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아침머꼬’ 사업은 △영양을 고려한 조식 제공 △아침 식사가 가능한 환경 조성 △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으로 중점 운영된다.
충남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며 위기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아이의 건강한 생활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충남지역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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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명사에게 배우다 1기’ 성료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명사에게 배우다 1기’ 성료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4월 25일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명사에게 배우다 1기’ 과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직원들에게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방향성과 내면의 성장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사의 삶에서 얻은 지혜와 통찰을 나누며 자기 발전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와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제대로 된 글쓰기와 아름다운 말하기를 통해 말과 글이 선순환하는 삶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자신다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2부는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이자 대한민국 대표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맡아, ‘용기와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 글로컬 리더가 된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세계 곳곳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과 실천을 통해 확장되는 글로컬 리더십의 가치와 실천적 의미를 전했다.
강의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글쓰기와 말하기, 도전과 실천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업무 수행과 삶의 깊이를 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족해 했다.
김병인 원장은 “이번 명사 초청 강연이 교육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사를 모셔서 교육생들의 성장을 돕는 내실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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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실현” 대대적인 사립학교 혁신 위해 모두 모였다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실현” 대대적인 사립학교 혁신 위해 모두 모였다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일부 사립학교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와 관련해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고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도내 사립학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부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회계 부정과 공용물 사적 사용 등으로 하락한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사립학교 운영의 공공성·책무성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경기도 사립학교 이사장, 교장, 행정실장,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는 이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사학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사립학교는 사립학교의 취약한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와 학교장의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활용한 회계 점검을 정례화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고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사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개혁의 일환으로써 경기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 제안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는 사학기관과의 소통과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출범했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1기를 구성·운영했으며 올해 2기를 운영 중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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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정책이 만나는 경기미래교육’ 실무사례 공유로 신설 학교 정책 실현
‘현장과 정책이 만나는 경기미래교육’ 실무사례 공유로 신설 학교 정책 실현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설 학교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 대상 ‘신설 학교 추진전략 및 실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 3월 신설된 도교육청 학교신축담당의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현장에서 쌓아온 신축사업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신설 학교의 설계 유연성 △대형공사 추진전략 △발주 방식 다양화 △사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시설의 색채디자인과 개교점검 과정에 대한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실제 신축사업을 추진해 온 평택, 화성오산 2개 교육지원청은 설립, 계약, 건설 분야의 혁신사례를 함께 나눴다.
임금체불 방지, 누수 막기, 무재해 건설 등 업무 성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현장의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공유회를 통한 기술직 공무원 간 협업과 업무 경험 확산으로 신설 학교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청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축 업무를 처음 맡는 기술직 공무원은 현장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업무를 벤치마킹할 기회를 얻게 돼 학교신축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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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2026 경남교육, 정책 전문성으로 미래를 열다
함께 만들어가는 2026 경남교육, 정책 전문성으로 미래를 열다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 3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6 경남교육 추진위원회는 경남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갖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경남교육 수립 TF’ 와 ‘경남교육 설명회 TF’로 활동한다.
경남교육 수립 TF는 정책사업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통해 2026 경남교육을 수립하며 경남교육 설명회 TF는 경남의 혁신교육 성과와 2026 경남교육 계획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2026 추진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추진위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특강과 TF 분과 협의회, 전체 협의회 등으로 진행되며 ‘자립과 공존’ 이라는 경남교육 가치 및 철학을 반영한 경남교육 수립과 그 동안의 성과 공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의 시작이다”며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교육 수립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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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정신, 교실서 배운다” 전남 義 교육 본격화
“독립운동 정신, 교실서 배운다” 전남 義 교육 본격화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되찾은 빛,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 교육’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 활동은 전남교육청이 지속해 온 민주, 평화, 정의,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전남 의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해당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고 이를 학교 교육에 실천적으로 녹여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전남 의 교육 학술·문화 축제’는 학생이 교육과정 속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술·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역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의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고 실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된 의 교육 사례와 지역 문화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전시·체험 부스로 선보이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교육자료 및 전시 콘텐츠도 개발한다.
또한 ‘전남 의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포럼, 교사 및 학생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전남역사교사 모임과 함께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제7기 전남학생의회와 전남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남 의 교육 추진단’을 발족했으며 4월 24일에는 실무위원 협의회를 열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되는 학술·문화 축제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축제 외에도 △ 전남 의 역사자료 개발·보급 △ 독도탐방 △ 역사탐구대회 △ 전남 청소년 국외 역사 탐방 △ 학생자치회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등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은 수많은 의로운 인물들이 활동한 역사적 현장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이러한 지역의 역사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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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작은학교가 “커진다”
전남의 작은학교가 “커진다”
[한국Q뉴스]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와 통폐합의 위기에 직면한 현실 속에서도, 저마다 특색있는 교육을 통해 정면돌파에 나선 전남의 작은학교들이 있다.
바다를 교실 삼은 해양 특성화 학교,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학교, 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는 영화학교 등은 지역을 살리고 교육의 희망을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남에는 면 단위 이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만큼, 학교를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마다 살아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갖춘 특성화 모델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2024년 선정돼 운영 중인 특성화 모델학교는 △ 목포서산초 △ 화양초 △ 서삼초 △ 중동초 △ 삼기초 △ 덕진초 △간문초 △ 별량초 △ 고흥대서중 △ 나주봉황중등 10개다.
올해는 청풍초, 군남초, 팔금초 등 3곳이 추가 지정됐다.
특히 목포서산초는 2023년 전교생 12명으로 통폐합 위기에 놓였지만, 특성화 사업 선정 이후 반전을 이뤘다.
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안전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통학 지원도 강화한 결과 2024년에는 32명, 2025년에는 50명까지 학생 수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구례 중동초는 연극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특성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산어촌 유학생 33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컬 공동체로 발전하며 농산어촌유학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서삼초는 아토피 등 환경 질환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는 친환경 교실, 사계절 생태놀이, 치유형 놀이 공간 등을 조성하며 건강한 삶을 중심에 둔 교육을 실천 중이다.
그 결과, 전교생 38명에서 47명으로 늘었고 ‘건강한 학교’라는 명성이 학부모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풍초는 독서와 인문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지역 영화감독 및 예술강사들과 함께 영화를 완성하는 ‘학생주도 영화학교’다.
올해는 특히 자체 제작한 영화를 해외 영화제에 출품한다는 장기 목표 아래, 학생들과 함께 도전을 잇는다.
이 밖에도 고흥대서중은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현지 학교와의 온·오프라인 국제 교류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컬 감각을 키운다.
군남초는 학생들의 근지구력, 스트레스 지수, 영양 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맞춤형 성장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특색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의 학생 수 감소세가 완만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특성화, 통학 지원, 교육활동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치숙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작은학교는 함께 배울 때 더 큰 가치를 만드는 교육공동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특성화 사업을 이끄는 교직원들의 열정은 반드시 학부모들의 ‘선택’ 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작은학교의 강점을 키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전남형 글로컬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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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살아나는 공교육 혁신, 교육청·지자체 함께한다”
“지역이 살아나는 공교육 혁신, 교육청·지자체 함께한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 호텔 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합동 워크숍’을 열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전략, 지역 현안 해결 및 우수 모델 발굴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 지역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 공동 연계 교육 강화 △ 지역 특화 인재 양성 △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사회와 교육이 상생하는 미래 교육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협력 중심의 교육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는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야 지역의 발전도 이룰 수 있다”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태홍 전남교육청 정책국장도 “전남형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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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김해제2특수학교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가칭)김해제2특수학교 신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가칭)김해제2특수학교 신설 사업이 지난 2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칭)김해제2특수학교는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631-2번지 일원 총사업비 515억원을 들여 10,623㎡ 면적에 202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11,157㎡에 25학급, 학생 수 205명으로 고등학교, 전공과 과정으로 설립된다.
김해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지난 5년간 약 30%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나, 김해 지역 특수학교인 김해은혜학교가 2025학년도 기준 63학급, 357명의 전국 최대 과대학교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특수학교 추가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원래 설립 예정지였던 주촌면 농소리 631-4번지는 교육환경평가 결과, 향후 인근 공동주택이 건립된다면 교지 내 일조권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남교육청은 ㈜부영주택 소유의 631-2번지와 교환을 추진했으며 1년여 간의 협의를 통해 부지를 상호 교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 ㈜부영주택 및 김해시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앙투자심사가 통과함에 따라 향후 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부지를 상호 교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춘 631-2번지에 특수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투자심사 승인으로 김해 지역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시급한 과제가 해결됐다”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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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도서관 중심 ‘독서인문교육 수업’ 연다
전남교육청, 학교도서관 중심 ‘독서인문교육 수업’ 연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독서인문교육 수업 활성화에 나선다.
학교도서관을 학생들의 배움과 성찰의 공간으로 삼고 사서교사와 교과교사가 함께하는 협력 수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연구회’ 세 개 팀을 구성하고 초·중·고 각급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수업모델 개발에 돌입했다.
총 61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이번 연구회는 △ 초등은 교과융합형 △ 중학교는 탐구·프로젝트형 △ 고등학교는 에듀테크 기반형 수업모델 개발을 목표로 학교도서관 활용수업의 선진적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은 작은학교 비율이 높아 사서교사 배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실이다.
이로 인해 ‘학교도서관 협력수업’ 이 아직 보편화되지 못했지만, 이번 연구회를 계기로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이 낯선 영역이었던 학교 현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5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연구회’ 첫 워크숍을 열고 연구회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주현 전남대 교수가 ‘학교도서관 활용수업이란?’을 주제로 강의하고 박민주 의정부여고 사서교사가 ‘독서인문교육을 꽃피우는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의 실제를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매안초 교원들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한 독서인문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 연계수업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3개 연구회는 앞으로 1년간 연구활동을 이어가며 하반기에는 교육부 주관 수업사례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연구회에 참여 중인 광양백운중학교 교원들은 오는 6월 ‘독서인문선도교실’ 시군 단위 발표회를 통해 전남의 첫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독서인문교육은 학교도서관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 활동과 사서교사-교과교사 간 협력수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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