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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업으로 새소득 작목 육성에 올인한다
유관기관 협업으로 새소득 작목 육성에 올인한다
[피디언] 월동채소 수확 후 휴경 기간을 이용해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고구마 등을 특화작목으로 육성 새로운 농업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새소득작목 발굴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02백만원을 투입해 초당옥수수 155ha, 미니단호박 80ha, 고구마 15ha 등 3 작목 250ha 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재배 생력화, 공동선별·품질규격화를 통해 조수입 62억원 창출을 기대한다.
지금까지 초당옥수수 등 3작목 139ha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지난 1월 28일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 지역농협 및 유관기관과 ‘새소득 작목 육성 협의회’개최하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농산물 재배 기술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하고 농협은 공선회 조직 및 공동 선별장 운영 등 안정적인 출하 전략을 확보하며 제주조공법인은 통합 마케팅으로 판매 유통망 확보 및 농산물 브랜드화, 행정에서는 새소득 작물 육성에 참여하는 농업인에 행정적인 지원을 하는 협업체계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성민 원예기술팀장은 ‘제주 월동채소 주산지로서 수급 안정을 위한 대체작목 다변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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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세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 입법예고
제주도, 도세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 입법예고
[피디언]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착한임대인 세제지원 기한 연장 및 지방세관계법령 개정에 따른 규정 명확화를 위해 지방세 관련 조례 및 규칙을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입법예고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 건물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사업자의 재산세 등을 감면하는 착한임대인 세제지원이 2020년 12월 31일로 종료되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1년에도 계속해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7월에 부과되는 건축물분 재산세 등 감면 기한을 2021월 12일 31.까지 1년 연장해 운영한다.
코로나 위기 상생협력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임대사업자에 대해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감면하게 된다.
지방세 감면 폭은 작년과 같이 2021년 임대료를 10% 이상 인하하는 경우에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감면하되, 최대 50%까지 감면율을 적용해 조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임대사업자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인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입법예고 주요 내용은 ‘20년부터 최소납부세제 적용으로 마을회 소유 재산에 대해 재산세의 15%가 부과됨에 따라 마을회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름·곶자왈 등 공공적 성격의 마을회 소유 임야에 대한 재산세 세율특례 사항을 2021월 12일 31.까지 1년 연장하고 관련 법령 개정내용을 반영하는 주요내용으로는 ‘지방세법’제74조에서 주민세 과세체계가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으로 단순화하고 납세편의를 위해 납부기한이 8월로 통일됨에 따라 관련 조례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한편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향후에도 제주특별법의 세율조정권을 적극 활용함은 물론 지방 세수환경 변화에 맞춰 일몰되는 감면 등 종합적 검토·세제개선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제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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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수소산업-교통망 구축 국회 건의 등 남선북마
박성일 완주군수, 수소산업-교통망 구축 국회 건의 등 남선북마
[피디언] 박성일 완주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건설 등 4대 현안을 강하게 건의하는 등 ‘현안 챙기기 남선북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군수는 28일 오후 국회 산자위 이수진 의원과 송갑석 의원을 잇따라 방문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친환경 수소농기계 개발 및 상용화단지 조성’ 등 해당 상임위 관련 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했다.
박 군수는 두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소산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 중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이고 완주는 수소상용차 산업의 중심지”며 “낙후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일로의 지역 주력산업 부활을 위해 국가 주도의 대규모 수소산업 프로젝트 추진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수소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 전문기업과 연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접화할 수 있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완주에 조성해야 한다”며 “올해 1·4분기 중에 확정될 지역균형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 국토부의 예타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간곡히 건의했다.
정부가 지자체 주도형 뉴딜 사업 중 한국판 뉴딜과의 정합성 등을 고려해 ‘지역균형뉴딜 대표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인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박 군수는 또 글로벌 농기계 시장 선점과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해 수소농기계 개발과 이동식 충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친환경 그린 농기계 및 이동식 충전시스템 개발’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글로벌 농기계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우리 돈으로 154조7천700억원에서 2019년 212조8천500억원으로 매년 평균 6% 이상 고성장해 왔다.
전북은 LS엠트론과 동양물산 등 농기계 메이저 기업과 연료전지, 농기계 전문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수소 농기계 신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어 관련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박 군수는 이날 또 국회 국토위의 소병훈 의원을 방문하고 완주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잇는 산업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소양~동상 간 국지도 55호선의 시설개량 사업의 일괄예타 통과와 내년도 사업비 반영이 요청된다며 강하게 건의했다.
박 군수는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건설은 완주지역 320만평 산단과 식품클러스터간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소양~동상 간 도로시설 개량은 도로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사고위험 감소를 위해 각각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산자위의 송 의원과 이 의원은 완주군의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국토위의 소 의원은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건설 등에 각각 큰 관심을 표명하는 등 현안 추진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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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민공익수당 4월말 까지 접수, 6222명 · 3733백만원 확보
순창군 농민공익수당 4월말 까지 접수, 6222명 · 3733백만원 확보
[피디언] 순창군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전북 도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와 도내에 양봉농가로 등록되어 있는 농가다.
농가당 1회에 한해 연 60만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한다.
군은 농민공익수당 지급 첫 해인 지난해 5,890농가가 혜택을 봤으며 올해는 양봉 및 어업 농가를 추가해 6,222농가를 대상으로 37억3,3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도 농민 공익수당을 조기에 지급해 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 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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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빨간 맛 거리 조성 나선다
순창군, 빨간 맛 거리 조성 나선다
[피디언] 순창군이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순창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빨간 맛 거리 조성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고추장불고기 시범사업, 2020년 순창빵 브랜드화 및 매운맛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순창읍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음식거리 조성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군은 지난 2019년 관내 음식점과 협업해 항아리고추장불고기, 연잎밥고추장불고기정식 등 5종 메뉴를 상품화했고 지난해도 고추장 승진탕, 매꼼탕, 얼얼찌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 등 14종 메뉴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상품화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빨간 맛 거리 조성 시범사업은 컨설팅을 통한 메뉴개발과 홍보, 판매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음식을 순창 음식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순창군청부터 순창전통장류시장 일대 위치한 음식점, 제과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순창 장류를 활용한 매운맛 음식 메뉴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시각적으로 붉은 계열의 디저트처럼 특색 있는 제품의 아이디어가 있는 업소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로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미생물산업사업소 미생물계로 방문 접수하거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참여업체 모집 후 간담회 등 참여자와의 협의를 통해 메뉴 상품화와 브랜드 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며 향후 빨간 맛 거리 음식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주도로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관광트렌드가 먹거리와 연계한 음식관광산업으로 확대된다.에 따라 순창만의 빨간맛을 보여줄 수 있는 특화음식거리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순창의 향토자원인 장류 등을 활용한 매운맛 음식, 디저트 개발을 위한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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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순창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피디언] 순창군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맞이하도록 6개 분야 8대 추진과제를 담은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재난사고예방 교통안전대책 강구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비상진료 및 방역활동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쓰레기, 상하수도, 교통, 물가, 의료, 재난, 종합상황반 등 6개반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운영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인명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명절기간 동안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감염원을 모른 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귀성과 역 귀성객의 이동를 자제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현수막과 이장회보, LED모니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이동자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 취약기관인 요양원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에 대해 외부인 출입과 대면 면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해 코로나19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최근 종교시설과 관련해 다시 확산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종교시설 집중점검에 나서 방역수칙 준수 등도 집중 점검한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아지는 떡이나 기름, 고추장 등을 제조하는 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부적합 원료 사용여부 등도 단속해 군민들이 가족들과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공무원이 징계를 받는 등 공직기강 해이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내부단속에도 나선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없겠지만 군민들이 안심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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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1년 농민공익수당 양봉농가 확대 4월말까지 신청접수
장수군청
[피디언] 장수군은 올해 농민수당을 농어민공익수당으로 확대 시행하고 오는 2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2021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 접수받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1회 6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신청 자격을 갖춘 농어업인들에게 지급하는 ‘농어업·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4,872농가에게 지급했던 농업인수당을 올해는 어업 양봉농가를 추가해 5,232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31억3,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요건은 신청년도 1월1일 기준 2년 연속해 전라북도 내 주소와 농어업경영체를 두고 있는 농가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이나 농지, 산지, 양봉산업 관련 불법행위로 처분 받은 사람,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1회 60만원 상당의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류지봉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지급대상을 양봉농가와 어가까지 확대 시행한다”며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농민과 농업 소득 안정에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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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기능성 소재 클로렐라 무상보급
장수군 기능성 소재 클로렐라 무상보급
[피디언]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19일까지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성 클로렐라 보급 신청을 받는다.
군은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과, 토마토, 고추, 쌈채소 등 농가에 40톤의 기능성 소재 클로렐라를 3월부터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능성 클로렐라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클로렐라 농가 보급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며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로 저장성 품질향상과 생육촉진, 수량증대, 병충해 방제 등의 효과가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군에서 직접 생산해 보급하는 기능성 클로렐라 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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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실시
장수군,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실시
[피디언] 장수군은 2월 1~1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업체 스스로 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중점관리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설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주요 하천 주변 순찰로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 감시 기간에 고의나 상습적으로 오염물질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등 위반 행위를 한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설 연휴 특별 감시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나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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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의 42%가 치매 독거노인인 사실을 아십니까?
치매환자의 42%가 치매 독거노인인 사실을 아십니까?
[피디언] 완주군의 치매환자 수는 작년 말 기준 시 2,688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역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군의 치매환자 중 40% 이상이 치매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치매 돌봄 서비스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했다.
센터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있으나, 지역의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조기 발견 등 주민의 전반적인 치매관리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외출과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신체활동이나 인지활동이 힘든 독거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군은 이와 관련, 1133명의 독거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관리와 건강관리, 홈스쿨링 인지학습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생활수칙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노인의 위기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대1 방문을 통해 어르신 1,915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에서 치매 의심이 드는 452명의 진단검사에 나선 결과 184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했고 치매환자의 치매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한 약물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름다운노인전문병원, 한마음화산병원, 대자인병원, 허병원 등 4개의 의료기관과 치매협약을 맺고 ‘2021년 치매검진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약병원은 센터가 의뢰한 치매 의심자를 대상으로 전문의의 치매 진단검사와 치매 원인 분석을 위한 뇌 영상 촬영, 혈액검사 등의 치매 감별검사를 하게 된다.
그밖에도 완주군립도서관인 ‘삼례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해 주민들이 치매극복 관련 도서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보건소 이재연 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치매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치매정보 전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인지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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