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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 ‘조선통신사와 양산’ 국제학술심포지엄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한국Q뉴스] 양산시립박물관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산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조선통신사와 양산'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산시립박물관이 주최하고 조선통신사학회와 웅상문예원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양산 지역과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성범중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임란 의병장 장희춘의 일본사행기 ≪해동기≫에 대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장희춘은 웅상지역 출신으로 임진왜란때 울산 지역의 의병장으로 사명대사와 함께 서생포 외교회담을 주도한 인물로 포로환송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그의 업적을 통해 조선통신사 이전 일본과의 교류를 살펴볼 수 있다.
이어 학술발표 세션에서 첫 발표로 조선통신사 연구의 권위자인 한태문 교수 의 ‘대일 사행록에 반영된 양산’은 현재 웅상 용당 등 양산지역이 조선통신사 사행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마치다 가즈토 전 쓰시마박물관장과 이정은 국립해양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발표를 통해 이번 ‘조선통신사와 양산’ 특별기획전에 출품된 국내외 작품들에 대한 소개와 미술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토도로키 히로시 교수는 ‘조선통신사와 양산 사행길과 지역 활성화 방안’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흔적과 컨텐츠를 통해 관광자원화 등의 지역 활성화의 방법을 제시해 양산시에서 추진하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등 웅상지역 맞춤형 사업에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발표 종료 후에는 조선통신사학회장인 박화진 교수를 좌장으로 김형태, 신용철, 이현주, 황윤영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조선통신사와 양산 관련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관련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예와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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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동주택관리 핵심노트 제작 배포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핵심노트 제작 배포
[한국Q뉴스] 김해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에게 유용한 ‘공동주택관리 핵심노트’를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심노트란 핵심사항 정리, 심화된 관리기준, 노하우 공유, 트러블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체크리스트이다.
시는 공동주택 운영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핵심업무를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구성해 관리주체가 실무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항목에는 관련 법령, 절차, 유의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설명자료가 있어 실무자뿐만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절차 △관리비 집행 및 회계 점검사항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절차 △공동체활성화단체 지원절차 △장기수선계획서 검토 절차 △장기수선충당금 부과금액 산정방법 △시설물 유지관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배포한 사업자 선정 관련 체크리스트 만족도가 높아 공동주택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제작하게 됐다”며 “입주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핵심노트는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PDF파일로 열람이 가능하며 향후 실시되는 공동주택 사전감사교육과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시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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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성황’
김해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성황’
[한국Q뉴스] 김해시는 지난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검진은 권역별로 나눠 △주촌권과 △생림·상동권은 마무리됐고 앞으로 △진례·진영권에서 검진이 이뤄진다.
시는 ‘건강한 근로자가 김해시의 성장동력’ 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산업단지 건강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지역병원 2곳과 함께 이동형 건강검진 차량과 전문 인력을 권역별 거점장소로 파견해 출장 검진을 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정신건강 상담, 이동형 건강체험관 운영, 건강검진과 금연 홍보 등 다양한 건강 부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근로자가 건강검진에 참여했으며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 부스 참여자까지 포함하면 5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현장 방문 검진 덕분에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 복지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은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소규모 사업장과 취약지역의 근로자들이 차별 없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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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와 농수산물 호주 시장 진출 ‘맞손’
거제시,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와 농수산물 호주 시장 진출 ‘맞손’
[한국Q뉴스] 거제시가 지난 24일 시를 방문한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와 지역 농수산물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강흥원 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은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이 호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 시장은 환영사에서 “거제는 조선과 관광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 자원이 빚어낸 고품질 농수산물의 고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양해각서는 거제의 특산물이 지구 반대편 호주의 식탁에 오르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강 회장도 “거제 농수산물의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각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호주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주한인경제인연합회는 지역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거제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지역 자원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나누었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지역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남권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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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독일 호주 4개국 취업의 기회…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 데이’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한국Q뉴스] 부산시는 오늘과 내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해외 취업 채용관 △글로벌 진출 기업 채용 상담관 △일본 오키나와현 관광업 취업상담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일본, 미국, 독일 호주 4개국 46개 기업 참가해 정보기술, 건설, 기술개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부산지역 청년 2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 채용관은 일본의 테크노프로아이티, 호주 시드니 면세점 등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기업들이 참가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4~5월에 걸쳐 이번 행사에 참여할 해외기업에 대한 사전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854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 글로벌 기업 채용 상담관은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인 오토닉스를 비롯한 부산 글로벌 진출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들이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와 직무 정보 등을 직접 접하고 글로벌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키나와현 관광업 취업상담관은 일본 관광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지 채용정보, 직무내용, 근무환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시와 고용노동부 청년 정책사업 홍보 공간 △색상 자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직자들은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는 물론, 면접과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팁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행사 사전 예약은 마감되었으나,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2025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통해 청년들이 해외기업 채용 면접과 상담을 경험함으로써 국내외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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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차세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참여 청년 모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한국Q뉴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현장 맞춤 실무형 디자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디자인 특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부산디자인캠퍼스’ 사업은 크게 △글로벌 교육기관 온라인 기반 교육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 △맞춤형 지원 △열린 강의로 구성된다.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자를 선발해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등 세계적으로 검증된 교육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기업별 현장 밀착형 교육 및 실무 상담 운영을 통해 실무 경력을 제공한다.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지원, 참여 청년 디자인 교류망 구축 등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이너 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유망 디자이너를 초청한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 운영이 가능한 참여기업 4개 사를 선정했으며 사업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이번에 모집한다.
디자인 특화 프로젝트는 △소형가전 및 생활가전 디자인 △스마트 디바이스 케이스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 △복합문화공간 통합디자인 △온라인 이러닝 콘텐츠 고도화로 다양한 현장 밀착형 디자인 직무 실습으로 구성됐다.
현장실습은 6개월간 진행된다.
실습 기간 참가기업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 함께 선배 디자이너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청년 디자이너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생이며 만 39세 이하 부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 4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자격요건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지역 디자인 관련학과에서 매년 2천여명의 디자인 분야 전공자를 배출하고 있으나, 지역기업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인력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부산에 정주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모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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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 지원
부산시,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 지원
[한국Q뉴스] 부산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수영역 지하상가의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약 200미터에 이르는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다.
지난해 11월 23일 개소식 이후 운영 중인 ‘반려동물 특화거리’에는 현재 동물병원, 동물호텔 및 카페, 펫 미용실, 입양센터, 펫 사료점, 펫 용품점 등 40여 개의 관련 업체가 밀집해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현장 지원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 예절교육 △위생관리 △미용관리 △큐알연동 펫카드 발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하에 위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반려동물 동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그간 ‘반려동물 특화거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반려동물 특화거리’ 개소 이후 반려동물 관련 공연과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맞춤 세미나,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에게 양육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화합을 끌어낼 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펫 스테이션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무료 미용 및 마사지, 멍푸치노 무료시음, 무료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동물축제 개최 △홍보 강화 △행정지원 △창업지원 및 집적유도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 시비 4천만원을 투입, 특화거리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문화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구간 도로표지판 설치 △도시철도 입구부터 지하상가까지 안내표지판 부착 △전동차내 안내방송 △역사내 전광판 표출 △시 누리집 홍보 이벤트 등 파급효과가 높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 홍보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반려동물 특화거리’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반려동물 업체 창업을 지원하고 특화거리 집적을 유도하며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한 자문 등을 지원함으로써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단순한 상가밀집지역이 아닌 시민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힐링하면서 문화·쇼핑을 향유하는 복합공간”이라며 “이곳을 활성화해 반려동물산업 기반 확대 및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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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시민 불편 최소화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한국Q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파업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11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5월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
5월 20일 26일 조정이 있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오늘 3차 조정을 앞두고 있다.
노동조합은 3차 조정이 모두 결렬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어제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등을 추진한다.
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위주로 임시정류소에서 인근 도시철도역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무료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평일 기준 도시철도는 50회, 부산·김해경전철은 10회를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파업 기간 운휴 차량을 최대한 줄여 승객 운송을 늘리고 버스정류소를 택시승강장으로 개방한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승용차요일제와 가로변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 기관, 각급 학교에 출퇴근 시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분산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가능한 파업에 이르지 않고 임금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우리시는 전력을 다해 노사 양측을 설득해 나갈 것이다”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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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양산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한국Q뉴스] 양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4일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편견을 해소해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산천 맨발 산책로 일원 3.8km를 완주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예방에 관한 정보를 알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치매 예방 체조 및 쪼물락 쪽비누 만들기, 아로마 근육 이완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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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풍수해 사전 대비 총력. 방재시설 집중 점검
창원특례시, 풍수해 사전 대비 총력. 방재시설 집중 점검
[한국Q뉴스] 창원특례시는 26일 여름철 극한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방재시설 및 대형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및 기립식 방조벽 등 주요 방재시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등 대형사업장에 대한 재난 대비 상황 및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와 기립식 방조벽을 실제 가동해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상황에 대비한 비상전기시설 설치 여부를 비롯해 수·배전시설, 유수지 스크린, 도수로 관리실태 등 세부 항목까지 면밀히 살폈다.
또한 대형사업장 내 침사지 및 가배수로 설치·관리 상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 확보 여부, 재난관리 종합대책 등도 점검해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극한호우와 태풍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6월 우수기 전까지 방재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시험 가동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일사불란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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