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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신학기 학교안전 점검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0일 청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통학로 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신학기를 맞이해 통학로 안전 점검,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해,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교통안전 환경 조성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통학로 점검 △학생 등굣길 안전지도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 및 관리 △조리 과정 등을 꼼꼼히 확인했고 교직원에게 신학기 등하굣길 학생 안전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급식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이후,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과 급식을 같이 먹으며 “학교 수업은 마음의 양식을 배부르게 해주고 학교 급식에서는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
더욱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손을 꼭 씻고 꼭꼭 씹어 먹고 올바른 식사예절과 식습관을 가졌으면 한다”는 말도 남겼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하고 김태형 부교육감과 기획국장이 예고없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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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미덕학원 이사장에 감사패 전달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충주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안건일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되어 60년 동안 충북 지역에서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설립 당시에는 중학교 2학급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의 세 개의 학교를 운영하며 그동안 4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충주미덕학원 설립자 고 중산 안동준 선생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실천하고 그 뜻을 기리며 추모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60년전 고 안동준 선생님이 심은 작은 씨앗 하나가 거대한 숲이 됐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미래는 새로운 실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바른 인성과 참된 인간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며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덕학원과 충북교육청이 함께 실현해 가는 핵심 가치이다 미덕학원이 명문 학원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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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4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8명 선정
경남교육청, 2024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8명 선정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탁월한 실적을 낸 공무원을 매년 1회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 5급 이하 전 지방공무원, 교육전문직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성과 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25건이 제출됐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실무위원회와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적극행정위원회 본선을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김해봉황초등학교 서동욱 교사는 코로나 이후 위축된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가상 현실-안전기관 협업형 안전교육 모델’을 창안·전파해 학생 안전교육의 혁신에 이바지했다.
‘우수’ 공무원에는 △경남 최초로 ‘청렴 지식공유채널’을 운영해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한 진주교육지원청 강남중 주무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공무직원 원서 접수 방법을 개선한 경상남도교육청 노사협력과 이상훈 주무관 △3개 학교 통학버스 공동 운영으로 통학 편의를 지원한 소가야중학교 이영한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는 △쉽고 바른 가정 통신문 쓰기로 학교와 보호자의 소통을 강화한 경상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김민지 주무관 △의령 공유 교육 시행에 따른 통학 노선 조정과 공동 통학 구역 지정 등 학생 중심의 통학을 지원한 의령교육지원청 김미숙 주무관 △학교 운동장을 맨발 걷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의 편의성을 높인 명서중학교 박철우 주무관 △경남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교육지원청 주도의 인력 지원을 제공한 임현주 장학사가 차지했다.
경남교육청은 선정된 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 교육 훈련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통해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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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 교육자료 개발
전남교육청,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 교육자료 개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 수호’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자료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헌법의 기본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헌법과 기본권 이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남교육청은 5일 도내 각급 학교에 교육자료 활용 방안을 안내했으며 해당 자료는 업무DB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자료에는 △ 헌법과 기본권 이해 △ 민주주의 가치 실천 활동 △ 계엄령과 권리 침해 사례 분석 △ 여순10·19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을 통한 민주주의 가치 탐구 △ 대한민국 헌법과 12·3 사태 분석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 사례를 바탕으로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 원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적 흐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자료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자료를 기반으로 교사 연수 및 교수학습 지원을 강화해 민주 시민 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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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개교, 아이들의 꿈을 연결하다
경북교육청, ‘경북온라인학교’ 개교, 아이들의 꿈을 연결하다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경북온라인학교’를 공식 개교하며 미래형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경산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를 활용해 설립된 경북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에 맞춘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북온라인학교 개교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개별 학교 및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개방형 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맞춤형 학습을 통해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토의 가장 동쪽에 있는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의 경우, 2025년 1학기에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Ⅰ, 빅데이터 분석, 일본어Ⅰ 등의 과목에 대해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해 학생들에게 더욱 넓은 학습 기회와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물리적 위치로 인한 교육 기회의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북온라인학교는 상주 교사가 8명인 소규모 운영체제이지만, 운영 강좌 수와 수강생 수, 참여학교 수에서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정식 개교를 앞두고 실시간 2025년 1학기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에서 1,000명이 넘는 학생이 강좌를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온라인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모든 학생이 지역과 환경의 한계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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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점심시간 활용한 ‘수요수다’로 조직문화 혁신 선도
경북교육청, 점심시간 활용한 ‘수요수다’로 조직문화 혁신 선도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이 3월부터 점심시간 20분을 활용한 ‘수요수다’를 운영하며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수요수다’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특정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1·2·3주 수요일 12시 30분부터 20분간 본청 1층 ‘라운지 102’에서 진행되며 10분 발표 후 10분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요수다’는 짧지만, 집중도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장점은 △업무 부담 없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 △업무 외 다양한 지식 습득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자연스러운 의견 교환을 통한 팀워크 향상이다.
3월 5일 1회차 ‘수요수다’에 참가한 한 직원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벌써 다음 주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홀로 나오지 않는다 ‘수요수다’는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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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자체와 손잡고 온종일 돌봄 순항
경북교육청, 지자체와 손잡고 온종일 돌봄 순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마을 단위의 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인‘굿센스’를 8년째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굿센스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 연계를 통해 자원과 인력 등 각종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복지정책이다.
굿센스라는 사업명은‘GOOD, 센터, SCHOOL’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2017년 온종일 늘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청 간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18년부터 8년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 굿센스 사업은 총 3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프로그램형 △지역사회 확산형 두 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해, 8개 지역 27팀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1,001명의 학생이 예체능과 마을 탐방,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 주말, 방학 기간, 긴급 돌봄까지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보다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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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5학년도 학부모 연수 자료’ 제작·배부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부모 연수 자료’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매년 새 학기가 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학교별로 내용이 달라 별도 자료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표준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부담을 덜고자 이번 자료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에 제공된 자료는 기존 학교별 자료와 타 시도 자료를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 급별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 2022 개정 교육과정 △ 고교학점제 △ 초등 늘봄학교 △ 학생생활기록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 청탁금지법 △ 교육활동 보호 △성폭력·도박·마약 예방 등 학부모 필수 연수 주제를 다뤘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회’ 운영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내용도 포함돼, 학교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부모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자료가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고 학기 초 바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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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위해 민·관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국토교통부는 도시 내 부족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3월 7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
TF는 급증하고 있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이 입지 부족 등으로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발생하고 있는 택배 운행거리 증가, 교통 체증 및 대기 오염 등의 사회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구성했다.
TF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물류 업계 등이 참여하며 주차장, 고가교 하부, 철도부지 등 도시 내 유휴부지를 생활물류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3월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TF를 통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유휴 공간에서 택배 환적작업을 허용해 도시 주차장을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 입지, 시간대 등을 중점 논의해 구체적인 실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급증하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고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물류 업계의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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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면담 및 대통령 예방
외교장관,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면담 및 대통령 예방
[한국Q뉴스] 폴란드를 공식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6. 오전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을 가진 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예방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조 장관은 최근 한-폴란드 관계가 국방·방산 협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금번 면담을 통해 양국 외교·국방당국 간 직접 소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2023년 12월 폴란드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양국 국방당국 간 빈번한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 간 안보 분야 협력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폴란드 정부가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2022년 체결된 방산 총괄계약 이행을 위한 후속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양국 방산 파트너십의 지속을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금년 상반기 EU 의장국을 수임 중인 폴란드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EU 의장국 최우선 과제로 안보를 설정한 폴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EU 간 안보방위 분야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의 발전도 기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두다 대통령 예방 계기에 작년 양국 수교 35주년에 이루어진 두다 대통령 국빈방한을 포함해 양국 간 최고위급의 긴밀한 소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두다 대통령이 보여준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조 장관은 최근 한국이 국내 정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폴란드 정부 지도층 인사들이 방산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표명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한국은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두다 대통령은 2023년 한국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이어 본인의 2024년 국빈방한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간 전례 없는 협력 강화를 목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작년 정상회담 계기 언급한 바와 같이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러북 군사협력의 현황 및 심각성, 이로 인한 북핵 위협 고도화가 가져올 문제점을 지적했고 두다 대통령도 러북 군사협력이 가져올 안보적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번 조 장관의 폴란드 방문은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는 안보 분야 핵심 파트너인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폴란드의 대통령 및 외교, 국방장관과의 전략적 소통을 토대로 한-폴란드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추동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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