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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핵심 “한 권에 담다”
전남교육청, 고등학교 교육과정 핵심 “한 권에 담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쉬운 이해와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서’를 발간·보급한다.
이번 해설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두 번째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 안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변화된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7년 만에 개정된 국가교육과정으로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1학년에 처음 적용되고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역 특색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됐고 교육과정 중심의 수업과 평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했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남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 산업, 문화, 주민의 요구 등을 반영한 지역 수준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도입 및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맞춤형 컨설팅, 관리자 및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 고등학교 보통교과 18과목에 대해 대면 연수 및 원격연수를 자체 개발해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전라남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서’는 이러한 지역 교육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의 자료다.
구체적인 내용은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경 사항 △ 2026학년도 신입생 대상 3개년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 관련 법령과 지침 △ Q&A 형식의 운영 도움 자료 △ 교육과정 편성표 작성 도우미 및 활용 안내 △ 고등학교 교육과정 점검표 △ 기존 지침과의 비교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한 권에 담아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해설서는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 부담을 덜고자 한 도교육청의 깊은 고민이 담긴 결과물로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선 종합 지원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교육청은 해설서 보급과 함께 교육과정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운영한다.
오는 13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일반고 자율고 특수목적고 등 총 97개교의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자 19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신입생의 3개년 교육과정 편성 계획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교별 자율 설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해설서는 변화하는 국가교육과정 속에서 전남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교육청의 지원 노력의 결실”이라며 “각 학교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깊이 있는 학습’ 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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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학부모 교육참여 특색사업 운영
충남교육청, 2025 학부모 교육참여 특색사업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주체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2025학년도 학부모 교육참여 특색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지원, 교권활동 보호 강화 추세에 발맞춰 교육 3주체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 필요성 증대와 함께 교사의 학부모 관련 업무 부담을 줄여달라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이번 사업은, 교사 의견 모아들임을 거쳐 다채로운 학부모 지원 정책과 학교 참여 활성화 방안을 담았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아산북수초 ‘늘푸른 학교만들기’ △천안호수초 ‘보호자와 꿈을 펼쳐라’ △방포초 ‘굿바디 운동, 서로 마음잇기’ △대덕초·우강초 ‘자녀와 칙칙폭폭 기차여행’ △금산산업고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등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부모, 교사, 학생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존중과 협력의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의 학부모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부모 교육참여 특색사업 운영과 함께 △학부모 지원정책 소통 △현장 맞춤형 정책 제안 △우수사례 공유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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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수업 전문성 키운다
전남교육청, 중등 수석교사 수업 전문성 키운다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13~14일 나주 웨스턴 호텔에서 ‘2025 중등 수석교사 현장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수석교사의 자기 수업 분석과 성찰을 바탕으로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개념 기반 탐구학습 설계 능력을 향상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수업 혁신과 리더십 △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수업 코칭 △ 개념 기반 탐구학습 설계 등이다.
특히 수업 영상 분석, 실습, 분임 토의 등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연수 첫째 날에는 박태호 강사가 ‘수업 혁신과 리더십’,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수업 코칭’을 주제로 강의하고 코칭 내용 실습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조호제 강사가 개념 기반 탐구학습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수업 설계 방법을 제시한다.
강의 후에는 참여 교사들 간 실습 및 토론이 운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 분석과 피드백 능력, 개념 기반 탐구학습 설계 역량을 갖춘 수석교사를 길러,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교사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수석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수업 전문성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이다”며 “이번 연수가 수석교사들의 리더십과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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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넷플릭스와 글로벌 한국관광 광고캠페인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넷플릭스와 글로벌 한국관광 광고캠페인 나선다
[한국Q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공공분야 최초로 △광고영상 공동 제작 △넷플릭스 한류 관심 회원 대상 타깃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양 사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빌려 글로벌 광고영상 제작에 나섰다.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글로벌 광고영상은 오는 6월 23일 티저영상으로 공개되며 7월 초 본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편 영상 공개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핑크병정이 에스코트하는 VIP 한국여행’도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실제 한국을 여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티저영상을 포함한 본편 광고영상, 이벤트 등은 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박윤숙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넷플릭스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방한 의향 37%와 비교할 때 약 2배 가까운 수준이다”며 “넷플릭스는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큰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콘텐츠 관심층의 방한수요 진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의 글로벌 광고영상 또한 8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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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함께 길을 찾다’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막
‘교육, 함께 길을 찾다’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개막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가 9일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향후 지원 방향 논의’를 주제로 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함께 마련한 정책 협의의 장으로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보다 나은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담은 경기교육 실현과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총 24개의 교육 현안을 주제로 다뤄 정책 정착의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2025년에는 총 26회의 토론회를 통해 경기교육의 주요 과제와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수렴·분석·환류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기여 할 방침이다.
최희숙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찾아가겠다”며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 미래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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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세계식물원·수목원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 지속할 것”
임태희 교육감, “세계식물원·수목원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 지속할 것”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는 전 세계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내외 식물원 및 수목원 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주최해 열렸다.
행사 기간 중 모두 70여 개국에서 1,500여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4년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에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사람과 동식물의 관계를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숲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등 생태·환경 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도교육청은 이번 세계식물원 교육총회 특별 세션에 참여하게 됐다.
특별 세션에서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생물다양성 및 식물교육: 경기공유학교’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역별로 △양평 △양주 △의왕 △시흥 △과천 △안양 △고양 등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펼치는 생물다양성 및 식물교육 관련 경기공유학교 운영 사례를 선보이고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특별 세션 발표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인류의 고향인 지구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지속 가능하게 지킬 수 있도록 탄소 중립 생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세계식물원 및 수목원과 연계한 생태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공유학교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지원받으며 보다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은 학생이 교육과 실천을 통해 지구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세계식물원 교육총회에 참석하신 여러분과 함께 생태환경 현장을 교육과 연결하는 활동에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 시간이 전 세계 수목원과 식물원의 생태환경 교육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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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 · 학부모· 교직원, 전남교육 정책 만족도 ‘상승’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전남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의 민선 4기 교육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교육현장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대학입시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어, 향후 교육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됐다.
이런 내용은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 5월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및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조사 결과, 학부모와 도민의 만족도는 62.2%, 53.9%로 전년 대비 각각 8.8%p, 13.0%p 증가했다.
교직원 만족도는 76.4%로 전년 대비 9.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만족도 상승의 주요 배경에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와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2030교실 추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의 노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직접 체감한 교육환경 변화가 만족도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가장 큰 효과로는 ‘교육비 부담 경감’ 이 꼽혔다.
실수혜자인 초등학생 학부모 50% 이상이 교육비 경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요 교과 학습에는 사용할 수 없는 수당 특성상, 예체능·체험활동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으로는 ‘사용처 확대’ 와 ‘학생 경제교육 강화’ 등이 제시됐다.
2026년 개교 예정인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 설립에 대해서도 도민과 학부모 73.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학부모 응답자의 74.9%는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교직원의 65.8%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부정 응답도 24.6%로 나타나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직원의 의견을 세밀하게 파악해 반영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도민과 학부모의 87.5%, 교직원의 94.2%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교직원의 경우 66.6%가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해 개편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주요 개편 방향으로는 안정적인 입시제도 유지와 함께 지역 인재 선발 확대, 내신과 학생부 중심의 교육 정상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교직원들은 △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의 전환 △ 통합 전형 확대 등을 통해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역량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학력 서열화를 부추기는 수능평가 및 분석자료 공개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데 학부모의 71.1%가 찬성했으며 교직원들도 68.1%로 높은 찬성 의견을 보였다.
이는 지난 4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촉구한 ‘수능 개편·서열화 철폐’ 등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정책적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교육을 대표하는 2030교실 정책에 대해서도 도민·학부모의 70.3%가 공감했다.
특히 교직원들은 ‘학생 주도 참여형 수업’을 기대효과의 1순위로 꼽아, 2030교실이 디지털 환경 개선을 넘어 수업 방식의 근본적 전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작은 학교 정책에 대한 인식은 집단 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도민과 학부모는 ‘작은 학교 유지와 지역 맞춤형 교육 여건 보장’을 ‘적정규모 학교 유지’보다 선호한 반면, 교직원들은 ‘적정 규모의 학교 유지와 통합’과 ‘지역 맞춤형 교육 여건 보장’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작은 학교 운영에 있어 교육기회의 균형과 행정 효율성 간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조사기관 ㈜한길리서치와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기획과 및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학부모와 도민은 성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따른 모바일 응답 방식으로 교직원 설문조사는 편의표집에 의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학부모·도민 여론조사는 ±2.5%p, 교직원 설문조사는 ±2.4%p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정책 수립과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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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사전 신청하세요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18~19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꿈을 향한 도전, 내일을 여는 여정’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국 96개 대학과 3개 관계 기관이 참가한다. 각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은 물론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진로 상담 교사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상담과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6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학생·학부모가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입장 10분 전까지 접수증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홍보관 대입수시상담관 진로상담관 학생부컨설팅관 입학설명회관으로 총 5개 주제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주제관은 정해진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참가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해 진행한다. 또한 각 관에는 안전 지도 교사를 배치하고 학교 단체의 경우 사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대학진학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남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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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헌법재판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전남교육청, ‘헌법재판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헌법재판관-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하는 민주시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헌법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전남 의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연사로 나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문형배 전 재판관은 ‘교육’ 이 민주주의의 지속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헌법적 의미를 다양한 헌재 판례와 함께 풀어낸다.
이날 강연에서 문 전 재판관은 ‘정신’, ‘창조’, ‘소통’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풀어내고 교육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전남학생의회가 진행을 맡아, 학생들과 문 재판관이 교육과 헌법, 민주주의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전남교육청이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헌법교육 강화 정책이 있다.
도교육청은 2월, 각급학교 교장과 교육청 산하 기관장들을 대상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열어 관리자들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3월 초에는 헌법과 계엄령 관련 교육 자료를 자체 개발해 각급학교에 안내했으며 4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예정된 날을 앞두고 학생들이 생중계를 함께 시청하며 헌법의 실제 작동과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권고 공문도 발송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도 그 흐름에서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감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교육계 인사, 학생, 학부모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헌법 중심 교육의 생생한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헌법적 가치와 민주적 교육 철학에 기반한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함께 돌아보는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전남 의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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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1학기 유-초 이음 체험‘이어유’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1학기 유-초 이음 체험‘이어유’ 운영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초 이음 활성화를 위한 1학기 유-초 이음 체험 주간 ‘이어유’를 운영한다.
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어유’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연결된다는 이음의 뜻인 ‘이어’ 와 한자 놀 ‘유’를 함께 사용해 유아와 초등학생이 체험교육원에서의 놀이를 통해 경험과 가치를 잇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유-초 이음 체험 주간에는 경기도 북부지역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함께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놀이터에서 실내·외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하놀이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성교육 활동인 ‘마음을 똑똑 두드리는 말’과 미션 활동을 접목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이하면서 인성 덕목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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