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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위해 민관 한뜻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위해 민관 한뜻
[한국Q뉴스] 환경부는 ㈜서울랜드, 과천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4월 1일 서울랜드에서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 신계용 과천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다.
참여기관들은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매장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판매할 경우 보증금을 가격에 포함하고 소비자가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 및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매장의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 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한,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아울러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 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 정도의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 초이빈 서울랜드점에 대해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 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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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지켜보는 “헌법 질서의 순간”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한국Q뉴스]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가늠할 중대한 순간, 전남의 교실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공론장이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 학교별 자율적 시청 결정 △ 교무회의를 통한 논의 △ 학급·학년·전교생 단위 시청 가능 △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문 안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청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생들이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하고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학교장 및 기관장을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관련 계기교육 자료도 학교 현장에 보급을 마쳤다.
향후 조기 대선 상황에 대비해 ‘새내기 유권자’를 위한 선거교육 자료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는 4월 9일부터 권역별 토크 한마당을 열어, 학생 대표들이 책임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활동은 전남교육이 강조하는 ‘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 자치 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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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1분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1분기 기준 신속집행 2조 3,520억원, 소비·투자 분야 4조 96억원을 집행해 교육부가 설정한 1분기 목표치를 각 1,357억원, 300억원 초과 달성했다.
도교육청의 학교시설사업, 정보화 장비 구입, 급식기구 등의 조기 발주 및 선급금 지급 독려, 특히 기존 5월에 지급하던 지방공무원 성과상여금의 지급 시기를 3월로 조정하는 등의 적극적 노력이 실적 초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본청 재정집행점검단을 중심으로 부서별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25개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일선 집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남은 상반기에도 예산 신속 집행과 소비·투자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 재정집행점검단 단장인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1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현장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재정 운영을 집행해 이뤄낸 결과”며 “사업 추진 시기를 앞당겨 교육 현장에서 예산 운용에 따른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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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체험학습 원스톱 지원’ 으로 본격 시작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 ‘체험학습 원스톱 지원’ 으로 본격 시작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 통일 인식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가 학생 통일교육 활동을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센터는 2월 개관에 발맞춰 올바른 통일교육의 방향을 설계·적용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교육 체험프로그램 지침’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에 맞춰 학생 통일교육을 담당할 통일교육해설사를 선발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강사 교육, 시연 활동을 거쳐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힘썼다.
또한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비무장지대와 안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역 연계 체험장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연계한 체험장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센터에서는 교육과정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 △전시실 체험 △통일교육 활동 △지역연계 체험장 활동 연계 등을 학교에 안내해 선택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센터 프로그램 사전·사후 교육활동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센터는 새 학년 준비기간을 맞아 각급 학교에 1학기 활동 신청을 접수했다.
그 결과 모두 310개 학급 5,400여명 학생이 참여를 희망했다.
센터는 하루 교육 가능 인원을 고려해 1학기 동안 197개 학급 3,2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학기 미선정 학급 중 오는 11일까지 2학기 활동 일정을 제출한 학교는 우선 선정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잔여 일정은 5월 말에 2학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일형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학급 단위 통일교육 프로그램은 ‘2025 현장체험학습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토록 힘쓸 계획이다.
한편 센터에서는 참여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고자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중식, 체험비용, 협력강사 지원 등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모든 행정업무를 센터에서 일괄 진행함으로써 교사는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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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감사관 연수로 투명성 강화
경남교육청,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감사관 연수로 투명성 강화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2025년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감사관과 컨설팅단 26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자율형 종합감사란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학교 업무 전반을 감사하고 스스로 시정·개선하는 제도를 말하며 올해 252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 자율형 종합감사를 시범 도입해 10년째 시행 중이며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고 다른 시도 교육청에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외부 감사관과 컨설팅단의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 절차, 자율 점검 방법, 외부 감사관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또 ‘교무·학사’, ‘일반행정·학교회계’ 2개 분야로 나누어 감사 실무 연수를 진행한 뒤 2025년 자율형 종합감사 중점 지원 방향을 안내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은 감사 업무 경력자, 자율형 종합감사 경험이 있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으로 구성된 외부 감사관을 위촉해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장 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해 감사 단계별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민재 감사관은 “미래 지향적 예방 중심의 자율형 종합감사가 학교 감사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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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함께 만든 ‘동광양중 특색 교육과정’ 주목
교육공동체 함께 만든 ‘동광양중 특색 교육과정’ 주목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31일 ‘대중교통, 학교방문’ 으로 동광양중학교를 찾아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특색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주도형 수업 확대, 디지털 및 생태환경 교육, 맞춤형 교육 실현 등을 핵심 방향으로 한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동광양중학교는 전남 최초로 학교 자율시간 과목 ‘함께하는 우리’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한 이 과목은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책임과 협력 등 공동체 가치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고 ‘관계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문제 해결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학교폭력 16건, 교권침해 14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2건으로 약 87.5% 감소했고 교권침해도 1건으로 약 92.8%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
동광양중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자율성과 공동체 중심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동광양중학교는 민주적 문화 속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교육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우리’는 지역교육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설계와 실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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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물정보 통합제공… 환경분야 통합정보플랫폼 사업 첫발
흩어진 물정보 통합제공… 환경분야 통합정보플랫폼 사업 첫발
[한국Q뉴스]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이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 사업도 함께 완성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관별로 흩어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목적으로 구축한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물모아 누리집’을 4월 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물모아 누리집’은 수질, 수자원, 하천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별로 나눠진 9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기관별로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물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국가 통합물관리 정보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표시 단위를 일치시키는 표준화를 진행하고 지도 위치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물모아 누리집을 4월 1일부터 이용하도록 공개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의 물환경정보시스템과 홍수통제소의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의 정보를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물모아 누리집 공개일부터 기존 9개 물관리 정보시스템의 일부 기초정보가 한곳에서 제공됨에 따라 사용자는 본인 주변의 하천 수위, 유량, 수질 등의 물환경 기초정보를 위치공간정보에 기반해 한 번에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2028년까지 나머지 7개의 물관리 정보시스템도 물모아 누리집에 통합해 최소 278종 이상의 물관리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상황판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시스템을 폐지하거나 중복된 정보의 기능을 조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구미’라는 단어를 검색할 경우 구미시 일대의 수자원, 수질, 지하수 등 다양한 종류의 측정 정보뿐만 아니라 검색한 단어가 포함된 하천명, 하천시설명 등의 정보 목록도 지도상에 함께 표출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국가 통합물관리정보플랫폼’의 물관리 정보를 선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응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물, 농업, 산림, 생태, 해양·수산 등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한 곳에 모아 모든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괄로 제공하는 것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로 홍수, 가뭄 등이 빈발해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환경분야의 통합적인 정보 제공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통합 물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각종 환경분야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공무원, 전문가 등도 효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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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데이터를 혁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환경 데이터를 혁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한국Q뉴스] 환경부는 9개 산하기관과 환경 정보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찾아내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12회 환경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새롭게 참여해 9개 환경부 산하기관의 특성이 반영된 환경 정보 활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케이-워터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과 통합 운영해 수자원, 미세먼지, 수질, 지하수, 국립공원 탐방로 등 참여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환경 정보의 활용으로 공모전의 내실을 다졌다.
환경 문제 해결 및 정보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다루는 ‘활용’ 부문과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분석’ 부문으로 구성된다.
작품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8개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은 7월 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시타워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경연과 국민평가단 50인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시상식은 상장 18개, 총 상금 4,0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3개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나머지 15개 팀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등 주관·참여 기관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활용 부문 대상 2팀에게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과 완성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제공한다.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산하기관 공모사업에 지원할 경우 서류심사 면제, 가점 및 교육기회 제공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환경부는 공모전 종료 후에도 3년간 수상자를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수요조사 및 수상자 간담회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는 신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경제의 필수적인 혈액이라 불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례가 발굴되어 실제 환경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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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지키는 영웅이 되어봐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신규 모집
친구들을 지키는 영웅이 되어봐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신규 모집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 스스로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2,735명의 학생들이 활동했다.
신규 모집 규모는 1,100여명이며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다.
가입신청서는 학교에서 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올해에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안전신고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 및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활동물품을 지원하고 안전신고 활동 내용을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한다.
월별로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별도 선물을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게는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오는 7월에는 발대식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을 주제로 한 생성형 AI 경진대회, 안전 골든벨, 뮤지컬 등 어린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은 어린이들이 안전문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모집에 어린이와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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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단풍나무 추출물에서 항비만 효능 발견
당단풍나무 추출물에서 항비만 효능 발견
[한국Q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당단풍나무 추출물에서 식욕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 우리나라 전역 및 중국 동북부, 러시아 등지에서 자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항비만 물질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퀘르세틴 성분이 상당히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을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처리했을 때 식욕촉진 유전자 발현을 60% 이상 억제하는 반면, 식욕억제 유전자 발현을 40% 이상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식욕억제에 효능이 있음을 증명했다.
아울러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함유한 식욕억제 유효성분이 이소퀘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임을 확인했다.
이 유효성분은 대표적인 비만치료제의 주성분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말에 특허 출원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자생 식물자원을 활용한 천연 비만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항비만용 천연물 제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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