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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검역본부,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선정
[한국Q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4월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4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식물보호를 위한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포스터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대구지사회원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총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을 표현한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5월 9일에 개최하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 때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7일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식물검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3D 현미경 체험, 검역탐지견 소개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고병구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며 공모전을 통해 식물건강 및 식물검역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하면서 “우리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식물검역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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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지자체 합동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실태 전수조사 시작
보건복지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용자 50인 이상 대규모 장애인거주시설 109개소에 대해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방문, 관계기관 업무협의 등을 거쳐 전수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됐다.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현황, 종사자 및 이용자 현황, 인권교육실적 및 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등 인권 예방활동 실적, 이용자 및 종사자 인권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 및 지자체 담당자 이외에 지역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직원과 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내·외부 단원 등 지역사회에서 거주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조사원에 참여시켜 전수조사의 투명성 및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대규모 거주시설 운영현황, 인권예방 활동, 인권상황 등을 점검하고 장애인거주시설 학대 재발방지 대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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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체계적으로 위기가구 찾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는 전국 약 20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교안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는 약 200만명이고 이와 별도로 18만 6,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기가구와 신뢰 형성이 용이해 지역 내 복지기관, 주민센터 등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원이다.
또한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공공기관의 데이터로 포착되지 않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의 교육 교안으로 이들의 위기가구 발굴 역량을 강화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방안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지자체에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료에는 △위기가구의 개념과 정의 △위기가구 징후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절차 △위기가구 지원·연계 방법 및 활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등이 알기 쉽게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자원봉사자용 위기가구 발굴지원 교육’은, 지자체별로 위기가구 발굴 연계지원 관련 내용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중앙부처 차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제작되어 의미가 크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안내’에도 교육자료를 수록할 예정이며 민간기관과 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는 민간과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해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도 발간하고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자료를 활용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에 맞춰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속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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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Q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4월 수상자로 LG전자㈜ 이혁수 책임연구원과 ㈜큐리오시스 박민섭 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이혁수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 및 6모션 수축완화 건조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 가전 수출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는 인공지능 및 다양한 감지 기술 접목으로 의류 손상 최소화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 기술로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오염 방지에도 기여하는 등 의류 건조기의 혁신성을 선도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혁수 책임연구원은 세탁기에서 꺼낸 의류를 털거나 건조대에 널기 전 당겨주는 행위에 착안해 가속, 감속, 방향전환 등의 건조 6모션을 고안하고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CES 혁신상, UL 심화학습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으며 다이렉트 드라이브 건조기 핵심기술의 특허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혁수 책임연구원은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가전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등 사회적 역할에도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민섭 ㈜큐리오시스 이사는 생명과학 기기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국산 의료기기인 디지털 병리 채계 MSPⓇ 제품 개발을 주도해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가 의료 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체계는 복수의 조직 및 세포 검체 슬라이드를 스캔해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관리해주는 장치로 MSPⓇ 제품은 초고속, 초분해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민섭 이사가 개발한 MSPⓇ 시리즈는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체계적인 개발·협력을 통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으며 신제품 인증 획득,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 수상 등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Red Dot Best of the Best, IDEA Award 브론즈, Good Design 수상으로 우수한 사용자 편의성 및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박민섭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자로서 큰 격려와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실 및 세계 의료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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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025년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강좌’ 개강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2025년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강좌’ 개강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2025년 찾아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강좌’를 운영한다.
4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코딩 입문 △로봇 코딩 △디지털 일러스트 △종합공예 △독서토론 등 총 62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강좌는 60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실시간 비대면 강좌는 건강·지체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2개 강좌를 열어 장소의 제약 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펼치는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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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장지원단·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7일 2025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장지원·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마을기반 교육과정 14개 시군 현장지원단과 마을기반 교육과정 자율학교 30교의 교감,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마을 연계 ‘마을교육과정’ 이해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2025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장지원단은 교원, 마을활동가, 마을학교 대표로 구성되며 14개 교육지원청의 계획에 따라 총 85명이 활동하게 된다.
현장지원단은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 확산을 위해 마을학교, 마을교사와 함께 학교교육과정 연계 특색있는 마을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 지원을 한다.
충남 마을기반 교육과정 운영은 학교교육과정과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의 유의미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30교와 교육지원청 선정 173교가 운영된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2025년은 그동안 운영되었던 마을기반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과 마을 학교에 잘 녹아들어 학생의 삶과 배움의 성장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을 바탕으로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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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년도 안전주간 운영
충남교육청, 2025년도 안전주간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2025년도 안전주간을 15일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안전주간은‘우리의 기억이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충남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참여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홍보 등을 진행한다.
7일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충남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세월호 추모를 위한 노란리본 배지를 나눠주면서 ‘안전 예방 및 실천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직원 모두가 함께 동참하자’라는 안전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는 재난·생활 안전 관련 계기교육과 추모식을 운영하고 안전 관련 문예행사,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활동을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해, 365일 안전한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충남 교직원과 함께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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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이 책이 되다 ‘2025. 나도 작가 프로젝트 ‘ 시작
내 글이 책이 되다 ‘2025. 나도 작가 프로젝트 ‘ 시작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생각을 글로 피우는 독서인문교육’ 이라는 기치 아래 역점 교육정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도작가 프로젝트’의 2025년 사업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나도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워크숍을 열고 2025년 학생 글쓰기교육 및 책출판 프로젝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나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내고 한 권의 책으로 엮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기 표현력, 통합적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총 5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선정교에는 300만원의 책 출판 예산이 지원됐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초등과 중등으로 분반해 학교급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계획과 책 출판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로 잘 알려진 은유 작가가 초청돼 ‘왜? 라고 묻고 느낌을 쓰게 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은유 작가는 책 쓰기 교육의 의미와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과 삶에 대한 통찰력 신장 등을 설파하며 참여 교사들에게 깊은 울림과 격려를 전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이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글쓰기 교육을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자신만의 책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도교육청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초, 2025학년도 1년간의 프로젝트 활동 성과를 모아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학생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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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협의회 개최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포항시와 김천시, 안동시 등 13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교육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업무관계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20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와 봉화군의 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 간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지·산·학 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 모델로 봉화군은 다문화와 지역 역사 자원을 접목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강원대학교 박주병 교수가 ‘교육발전특구와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과 다른 지역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본 협의회에서는 포항시와 봉화군의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해외유학생,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 교육부 신규 교육개혁 과제와 교육발전특구와의 연계 방안, 시범지역별 핵심사업 공유 등 실행과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특히 지역별 핵심사업 발표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핵심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김천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고등학교 단계에서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미래 인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동시는 초·중·고 연계 맞춤형 K-인성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문 리더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구미시는 과학과 예술 중심학교를 지원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영주시는 한국철도고등학교와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교과특성화학급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해외 우수 유학생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군인 자녀를 위한 맞춤형 자율형 공립고 육성에 나섰고 상주시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미래형 학습환경을 구축하며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산시는 도심형 돌봄센터 설치와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을 통해 학생 복지와 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으며 칠곡군은 가족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소통-공감-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예천군은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해 자치활동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예천읍 청소년 배움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릉군은 1인 1외국어, 1인 1 예체능 지원 등 사교육비 없는 지역 만들기 사업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정책 확산과 지역 간 협력 체계 강화,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경북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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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높인다
경북교육청,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소규모 유치원 교육력 높인다
[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중심유치원을 거점으로 두 곳 이상의 협력 유치원이 함께 참여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적으로 교류하며 공동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총 29개의 유치원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2025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유치원 특성, 보호자와 유아의 수요를 반영해 방과후 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계획·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그동안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웠던 특성화 프로그램을 협력 체계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교육 다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방과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공적인 운영 모델이 현장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 간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유치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방과후 과정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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