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숫자로 읽는 생태교육 “전남은 지금 ‘공생’을 배운다”
숫자로 읽는 생태교육 “전남은 지금 ‘공생’을 배운다”
[한국Q뉴스]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날이다.
덩달아서 각급 학교의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남의 생태 전환 교육은 교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학생들은 강을 걸으며 물길을 읽고 숲에서 흙을 만지며 삶을 배운다.
생태 감수성은 수업을 넘어 행동으로 실천을 넘어 일상의 습관과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4,000여명의 학생들이 생태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탄소중립 선도학교 50개가 운영된다.
일상 속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지9하는 학교’는 올해부터 전남의 전 학교에 의무화돼 시행된다.
숫자가 보여주는 변화의 크기만큼, 전남의 학교는 이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생을 배우는 생태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2025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교육청의 학생 주도적 실천 중심 ‘전남형 생태교육’ 추진 상황을 살펴본다.
2021년 시범적으로 시작된 ‘탄소중립 선도학교’는 2024년 현재까지 누적 113개교로 확대되며 전남형 생태전환교육의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환경교육 운영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탄소중립 선도학교는 교과 연계 수업 68.3%,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69.2%, 캠페인 등 실천 활동 79.7% 비율로 생태전환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수업 주제가 눈에 띈다.
각 학교에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반별로 탄소중립 실천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도 활용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 프로젝트도 활발하다.
마을과 연계한 갯벌 생태계 탐사, 바다 쓰레기 수거 활동,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한 ‘환경·진로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수업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적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공생의 길, 물길·숲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의 산과 강, 들, 바다를 탐구하며 생태적 삶의 방식을 배워가는 실천 중심 프로젝트다.
지역 생태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동아리는 최소 4명 이상으로 구성돼 한 학기 이상 활동을 이어간다.
2023년 155개 동아리 1,404명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4년 300개 동아리 3,705명, 2025년에는 354개 동아리 4,376명으로 확대됐다.
참여 학생들은 단순히 자연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플로깅, 생태지도 만들기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에 참여한다.
전남교육청은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팀별 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사례 발표회와 생태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활동 결과는 디지털 생태탐사지도 웹 플랫폼에 기록·공유되며 학생들의 탐사 내용과 우수사례가 누적되어 생태 실천의 아카이브로 활용돼 주목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학생들의 변화다.
활동 전보다 지역 생태에 대한 관심도는 51%에서 91%로 환경 기여 인식은 62%에서 90%로 상승했다.
또, 이 생태 탐사 활동에 대한 재참여 의지도 크게 나타났다.
학생들은 생태를 공부한 것이 아니라 ‘경험’했고 그 경험은 지속가능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은 실천이 전남 학교의 공간과 문화, 습관의 변화를 이끈다.
대표적인 실천 운동인 ‘지9하는 학교’는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시작됐으며 빈 교실 불 끄기, 다회용 컵 사용, 채식 식단 운영 등 9가지 실천 항목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4년에는 652개교가 참여해 참여율 74%, 인지도 85%, 만족도 3.9점을 기록했으며 2025년부터는 전면 의무화된다.
학교 공간도 바뀌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49개 학교에 학교숲·생태놀이터가 조성되어 교실 밖 자연 속에서 배우는 공간이 생겨났다.
압해동초는 대나무 배를 띄우며 생태놀이를 하고 도곡중앙초는 마을과 함께 숲속 전통놀이를 즐긴다.
이 공간들은 놀이를 넘어 생명과 공생을 체험하는 교육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실천은 외부의 평가와 수치로 증명된다.
2024년 탄소중립 스쿨챌린지에서는 여수고등학교가 전국 대상을, 나주공고와 동강중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업별 실천 활동을 통해 3,854톤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승용차 수천 대가 한 달간 멈춰 선 것과 같은 수준의 성과다.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인 폐전자제품 회수 교육 참여 학교도 2022년 58교에서 103개교로 확대됐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전남의 생태전환교육은 수업과 지역 실천이 어우러진 살아 있는 교육이며 학생들의 표정 속에서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실천 중심, 지역 중심의 방향성을 갖고 확산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본격 가동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본격 가동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남 1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남도교육청 내 관련 부서의 장학사 및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28명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7개 시군의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원단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원단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선 상담, 현장 방문, 화상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 지원을 펼치게 된다.
지원단은 4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 유보공동교육·보육 △ 늘봄학교 △ 전남형 미래학교 △ 2030교실 △ 전남형 공동교육과정 △ 학교급 간 연계교육 △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 △ IB 프로그램 △ 자율형공립고 △직업계고 △ 글로컬 인재 맞춤형 교육 등 주요 전남교육정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지자체-교육청 간 협력 사업 발굴과 자치법규 개선 검토, 예산 편성 협의까지 다방면에서 사업 추진을 돕는다.
현장의 애로사항은 사전 신청을 받아 전문 분야별로 담당자를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결과는 시범지역 전체와 공유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원단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방식 개선 및 정책 반영 여부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교육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은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남의 학생들이 전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22
-
충남교육청,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 개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2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남 학생 영어기자단은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학생들에게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선발된 영어기자단 학생 99명과 교사지원단 12명, 학부모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어기자단 위촉장 수여식과 영어기사 작성을 위한 특별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제2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은 앞으로 12명의 교사와 원어민 지원단의 지도를 받아 각자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은 영어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는 온라인 충남학생영어신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온라인 특별판은 6월, 9월, 11월, 그리고 특별판은 10월에 종이 신문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2기 충남 학생 영어기자단 활동은 학생들이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글쓰기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영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
충남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충남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지난 21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기술직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의 현장 활용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집합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현황 데이터의 중요성과 현행화 방법 △데이터 정확성 검증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조권호 시설과장은 “학교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에 맞춘 실습 교육으로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선도적으로 교육시설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4-22
-
충남교육청, ‘지구의 날’ 맞이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충남교육청, ‘지구의 날’ 맞이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5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 주간은 ‘지구를 위한 초록 발자국’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지구의 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전개된다.
도교육청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별 수건과 숟가락·젓가락 지급 △1회용품 및 플라스틱류의 본청 반입 금지 △운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겸한 ‘쓰담 달리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학교에서는 △‘탄소중립학교 3·6·5 운동’ △가정과 연계한 저녁 8시 ‘10분 불 끄기’ △교내 환경동아리와 함께하는 분리배출 실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등 학교 여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날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참여하길 바라며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4-22
-
충남교육청, 2025년 사교육 경감 지원 실무 준비단 생각나눔자리 개최
충남교육청, 2025년 사교육 경감 지원 실무 준비단 생각나눔자리 개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21일 ‘2025년 사교육 경감 지원 실무 준비단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최근 충남 지역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공교육 중심의 학습 생태계를 회복하고 실효성 있는 사교육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초등특수교육과, 중등교육과, 미래인재과, 체육건강과, 정책기획과, 행정과, 교육과정평가원, 진로융합교육원 등 8개 부서의 담당관 12명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추진 과제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부서별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초등특수교육과 ‘늘봄학교 확대, 맞춤학력 책임교육’ △중등교육과 ‘고교학점제 시행 밀착 지원’ △미래인재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과 인공지능 교육’ △체육건강과 ‘미래 가치 실천 학교스포츠클럽의 내실 있는 운영’ △정책기획과 ‘교육발전특구 추진’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과정중심 평가 강화’ △진로융합교육원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강화’ △행정과 ‘사교육기관 관리 강화’ 등 이처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들이 공유됐다.
회의를 주재한 부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충남의 사교육비 증가 문제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공교육의 신뢰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모아들인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 간 연계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공교육을 실현함으로써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4-22
-
충남교육청,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사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 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사 연수 실시
[한국Q뉴스] 충남교육청은 지난 18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형 당뇨병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단국대학교병원 당뇨 교실 복명옥 간호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내용으로는 △1형 당뇨병의 발병 원인과 특징 △혈당 관리 방법 △저혈당 및 고혈당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이 포함됐다.
충남교육청은 1형 당뇨병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증진부 구성 및 개별지원 계획 수립, 보건교사 대상 전문 연수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이 있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 내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건교사들이 1형 당뇨병 학생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22
-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소중한 유아들의 안전을 지키는 힘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2025 유아교사 안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나와 소중한 이를 지키는 힘’을 주제로 유아 교사들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대상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150명이며 22일과 29일 30일 총 3기로 나눠 실시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유아 사고 발생 유형의 이해 △상처 처치 일반 이론 △재난 상황 시 개인 대처 요령 △구급 키트 실습 △상처 처치 및 붕대법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교사 역량이 신장 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앞으로의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연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2
-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지원청 실무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 대상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의견서 작성 역량 강화 연수’를 22일과 23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감의견서’는 2023년 초등학교 교사 순직 이후,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와 아동학대 관련 법 집행 개선 요구에 따라 그해 9월부터 시행했다.
아동학대 사안의 수사와 조사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특수성이 고려되고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 가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동학대 신고 시, 교육지원청 조사팀이 학교를 방문해 조사·확인하고 5일 이내에 교육활동 확인서를 교육감에게 제출한다.
이어 교육감은 7일 이내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를 지자체와 경찰에 전달하고 이는 조사·수사에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는 법령과 학칙,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학급 규칙, 교육 주체 간 협약, 기존 사례, 판례 등을 참고해 판단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견서 제출 현황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 판단 △교육감의견서 작성 요령 △교육지원청 현장 조사·확인 사례 공유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3년 75건, 2024년 155건 등 총 230건의 교육감의견서를 조사·수사기관에 통보했으며 이 중 167건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로 입증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단 한 명의 억울한 교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한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변호사의 법률 검토를 강화해 교원의 억울한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2025-04-22
-
경기도교육청, 교실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자료개발 착수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Q뉴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교실 속 탄소중립 실천과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범교과 학습 주제인 환경교육을 연간 2차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살아갈 학생의 삶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환경교육 수업 지원을 위한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생태 환경 등이다.
2025년 개발하는 자료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탐구·실천이 가능하도록 △교과 기반형 △우리 학교 체험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지수도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관련 지식 △기후변화 감수성 △성찰 능력 △통합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 △실천 의지 지수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집중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 자료개발로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실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환경과 밀접한 삶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는 향후 공동 ‘플랫폼’에 탑재해, 다른 지역의 우수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4-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