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않는 교복대신 실용적인 생활복과 체육복으로

학부모 교복값 줄이고 학생 편의 높이는 현장 중심 개선 추진

김덕수 기자
2026-02-13 15:52:35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학교와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편안한 생활복 형태의 교복 착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실용과 포용의 충북교육 대전환’선언에 이은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정책 발표이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 학부모 간담회와 민원 창구 등을 통해 제기된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정장형 교복은 신체 활동을 제약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학생들의 실제 착용률이 낮은 경우가 많았으며 고가의 정장 교복을 구매하고도 학교생활을 위해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이중 지출’문제가 학부모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윤 교육감은 형식적 정장 위주의 교복 체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상시적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 생활복 중심 교복으로의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생활복 중심의 교복 전환은 상반기 중 우수사례 공유, 단위학교 컨설팅 지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희망하는 학교가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복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오랜 시간 입는 옷인 만큼, 단순한 복장 규정을 넘어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안함, 그리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고 생활할 수 있는 실용적 교복 문화를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