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배우는 영어와 인문학, 세계시민 교육 '종로국제서당 '

초등 5 학년 ~ 중학교 2 학년 대상으로 4~12월 운영 … 이달 25일까지 신청 접수 - 매월 6회 수업 진행, 비용 전액 무료

김덕수 기자
2026-02-05 07:50:07




한옥에서 배우는 영어와 인문학, 세계시민 교육 '종로국제서당 ' (종로구 제공)



[한국Q뉴스] 종로구 가 인문학과 외국어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구는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대상 융합형 교육인 '종로국제서당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종로국제서당은 동서양 철학을 토대로 한 인문학 교육, 국가유산을 활용한 영어 교육을 결합한 종로구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스스로 사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문학 과정은 동양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서당식 수업과 서양철학 도서를 기반으로 한 팀별 독서토론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고전을 통해 '나 '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철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영어 교육 과정은 경복궁, 창덕궁 등 종로의 주요 국가유산을 영어로 학습한 뒤 해설하는 현장 체험 중심으로 운영한다.

실제 상황에서 영어를 활용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상반기 와 하반기 로 나뉘어 진행하며 장소는 종로국제서당 과 종로구청사 다.

월 6회 대면 수업으로 운영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 특성상 영어와 인문학 과정 모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전체 교육과정 이수율이 70% 이상인 학생에게는 방학 기간 중 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을 중심으로 한 방학 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 학년부터 중학교 2 학년까지다.

신청은 종로구 누리집과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3월 9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2% 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서양철학 수업은 97% 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국제서당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 "이라며 "앞으로도 종로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