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면, 미래 세대와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온기 나눔'

안의고등학교 학생회·안의파크골프클럽 등 성금 기탁

김덕수 기자
2026-01-08 14:42:00




함양 안의면, 미래 세대와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온기 나눔' (함양군 제공)



[한국Q뉴스] 함양군 안의면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안의고등학교 학생회와 안의파크골프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의면사무소에 각각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안의고등학교 학생회는 지난해 열린 학교 축제에서 운영한 체험 부스 수익금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자발적인 논의를 거쳐 기부를 결정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는 "우리의 즐거웠던 축제의 추억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웃과 친구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지역 시니어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안의파크골프클럽 회원들도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평소 건강을 다지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성금 역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되었다.

윤학종 안의파크골프클럽 회장은 "운동을 통해 얻은 활기를 이웃과 나누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탁 의사를 전했다.

이에 홍중근 면장은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어르신들의 깊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