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보성군은 지난 25일 벌교읍 징광문화에서 고독사 위험군 12명을 대상으로 ‘2025 마음을 잇는 행복한 일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보성군은 지난 2월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 42가구를 발굴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부 꾸러미 지원, △저장 강박 주거환경 개선, △특수청소 및 유품 정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고독사 위험자의 사회적 기능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자조 모임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마음을 잇는 행복한 일상’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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