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두 번째 이야기

6월 29일 궁남지 서문 주차장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 진행

김덕수 기자
2025-06-26 09:20:40




부여 궁남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두 번째 이야기



[한국Q뉴스] 부여군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궁남지 서문 주차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부여군이 후원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공연이다.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황금예술단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터 갓의 종이 마술공연 △다이브 매직 벌룬쇼 △클래식과 팝송이 어우러진 위더스 앙상블의 무대 △드림 보이 거리공연 합주 등 시간대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복고풍 시간여행’ 코너에서는 △추억의 먹거리 체험 △큰방구 뽑기 체험 △추억의 놀이기구 △에어 워터바운스 풀 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마련된다.

‘만들기 체험’ 코너에서는 △플라워 선 채색 만들기 △팬시그라피 모시 부채 △차량용 석고 방향제 꾸미기 △연꽃 한 다육식물심기 △재생종이 연꽃 형압 등 총 13종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배달 행사는 군민의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문화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주말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