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262톤규모 수거한 폐비닐 한국환경공단 통해 재활용 처리해 자원순환 의미 되새겨

김인수 기자
2025-06-24 17:00:34




용인특례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Q뉴스] 용인특례시는 2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5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지역에서 활동하는 영농인 중 자발적인 폐기물 수거와 마을단위로 집하하는 실천문화를 확산해 불법소각 근절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에 상을 수여했다.

한국환경공단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농촌폐비닐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용인의 마을 이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회 등 참여 단체는 총 262톤 규모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 처리돼 자원순환이라는 의미도 되새겼다.

심사는 △폐비닐 수거량 △전년 대비 증가율 △관할 집하장 관리 △기타 폐기물 저감 노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에는 ‘백암면 새마을회’ 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양지면 새마을부녀회’ 와 ‘이동읍 새마을지도자회’, 장려상에는 ‘포곡읍 이장협의회’ 와 ‘남사읍 이장협의회’ 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온누리상품권 12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8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상자들을 만나 격려한 이상일 시장은 “상을 받은 개인과 단체가 환경을 지키는 모범을 보여줬다”며 “용인특례시도 영농폐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더 잘 챙기면서 지역 환경을 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