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공’ 드론축구해요”…금천구,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자기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김덕수 기자
2025-06-19 07:48:12




“‘날아다니는 공’ 드론축구해요”…금천구,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Q뉴스] 초등학생이 드론축구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해 3m정도 높이의 원형 골대에 집어넣어 승부를 가리는 신개념 정보통신기술 레저스포츠다.

금천구는 28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UP클래스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능UP클래스’는 취미·교양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개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드론의 기초 조종법을 배우고 드론을 활용한 드론축구 게임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연령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 1~3학년 반과 초등학교 4~6학년 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가 대상 총 30명은 선착순 모집이다.

23일까지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안내에 따라 수강료 1만원, 대여비 16,000원을 내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쉽게 미래기술을 배우고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진로탐색, 문화예술, 자기계발 등 5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아지트, 스터디 라운지, 오락공간 등 다양한 전용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만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