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나주시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 12개 지점 임직원 260여명 동참…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모색

김상진 기자
2025-06-18 11:37:11




전남 담양군–나주시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한국Q뉴스] 전남 담양군과 나주시 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마음을 모아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상호 기탁은 담양과 나주 지역의 농협 12개 지점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양측 임직원 260여명이 함께했다.

담양과 나주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기탁식은 지난 17일 진행됐으며 담양에서는 이광재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을 비롯해 최창기, 김상용, 최용규, 나승수, 김방섭, 박태식 조합장이 참석했다.

나주에서는 제해중 나주시지부장과 함께 정회영, 이동현, 김승배, 허영우, 송정훈, 김종성 조합장 및 임직원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과 나주 농협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 기부가 지역 간 신뢰를 다지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담양군의 경우 10만원 기부 시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 1년간 공영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