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서 해답 찾는다”…백영현 포천시장, 하나푸드·한국화성산업 방문

김인수 기자
2025-06-18 08:26:06




“기업 현장서 해답 찾는다”…백영현 포천시장, 하나푸드·한국화성산업 방문



[한국Q뉴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의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후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 업계의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참고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며 “규산 비료의 활용 방안도 포도작목반과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것이 소통 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