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권 청양 부군수, 우기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김덕수 기자
2025-06-17 09:37:27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한국Q뉴스] 청양군이 우기 대비 자연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17일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토목 및 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운곡면 효제리 태양광 발전시설 등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제주도 장맛비가 평년 대비 7일 이른 지난 1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돈곤 군수의 특별 지시로 추진됐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날 태양광 발전시설,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청남면 대흥배수장, 지천 재해복구사업장 등을 방문해 재해 위험 요소 및 공사중 인 사업장에 대한 우기 대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윤 부군수는 사업 담당자 및 현장 관리자들에게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된 만큼 재해 취약 시설 및 지역에 대해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는 등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 여름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주민, 안전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사전대피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