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도사업소‘2021년 역점시책’브리핑

海맑은 마산만 부활을 위한 친환경 하수처리에 총력

이재근
2021-02-24 13:48:33




창원시 하수도사업소‘2021년 역점시책’브리핑



[한국Q뉴스] 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24일 2021년 역점시책에 대해 서면 브리핑을 가졌다.

역점시책으로는 창원형 스마트 하수관망 시스템 구축 덕동물재생센터 통합바이오가스 활용시설 설치 추진 하천 오수유입 차단으로 海맑은 마산만 부활 등이다.

창원시는 기존의 하수처리공정에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창원형 스마트 하수관망 시스템’을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수관망을 유하방향과 지형여건 등에 의해 세분화해 소규모로 블록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모니터링 및 진단을 통해 하수도 유지관리체계의 최적화를 목적으로 한다.

우선, 올해 2월에 착수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의창구 내동, 마산회원구 중리의 하수처리분구에 대해 각 1개소를 블록화해 2023년 12월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하수관로 확충으로 하수도 보급률이 99.4%에 이른 상태에서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하수도 시스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새롭게 한 발 나아가는 것이다.

이는 하수도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창원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환경부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정책에 시범사업이 충분히 부합할 수 있어, 사업비 중 일부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수소산업특별시로 대약진하기 위해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찌꺼기를 감량하고 하수, 음폐수, 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통합바이오가스를 그린수소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선 통합바이오가스화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92억원 등 총사업비 442억원을 투입, 덕동물재생센터 내 기존 소화조용량 14,000톤을 신설 소화조 용량 포함 36,400톤으로 증설해 하수찌꺼기 및 고농도 음폐수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기본설계 및 현황조사에 착수해 2025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은 국비 215억원 등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하며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차량 수송용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서 연간 57억원의 수익이 예상되어 지방재정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두 사업의 추진으로 2050 탄소중립 모범선도 도시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수질과 대기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만 수질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주요 하천 일원에 오접 및 파손관 정비 등으로 하천 오수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창원권역의 창원천 등 14개소, 마산권역의 교방천 등 10개소, 진해권역의 여좌천 등 11개소에서 총 539개 지점의 오수유입을 확인했으며 지난해까지 312개 지점을 정비 완료했다.

시는 2021년까지 100% 차단을 목표로 나머지 227개 지점에 대해 정비를 완료해 海맑은 마산만 부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지금까지의 하수도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 ‘양적성장’이었다면, 앞으로는 ICT와 AI 기반의 스마트 하수관망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질적성장’이 주를 이룰 것이다”고 밝힌 뒤, “덕동물재생센터 내 통합바이오가스 활용시설을 설치, ‘음폐수 전처리 후 소화조 통합투입’ 방식으로 전환해 수질을 개선하겠으며 지속적인 오수유입 차단으로 깨끗하고 살아 숨 쉬는 하천을 조성, 마산만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성공적인 마산만 부활프로젝트를 실현하도록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