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믿음 주는‘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3월부터 노후 주택·아파트·다중이용시설 등 대상으로 수질 상태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고 부적합 시 진단부터 해결까지 해줘

김상진 기자
2021-02-22 14:04:45




시민에게 믿음 주는‘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한국Q뉴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부터 노후 주택이나 아파트 등 수도 배관이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구시민 중 물 관련 유경험자 10명을 선발해 수돗물 채수·수질 검사 등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은 수질검사원이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세대를 직접 방문해 활동하게 된다.

검사 대상은 수도 배관이 취약한 건물연수 25년 이상인 임대아파트 건물연수 30년 이상인 일반아파트와 주택 건물연수와 무관한 다중이용시설 등이며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수질검사 즉시 결과를 알려주고 검사 항목은 수질 변화 혹은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산·알칼리 상태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맑고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위생학적 안전성을 나타내는 잔류염소 관 성분의 용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7개이다.

만약 수질이 부적합할 경우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사람이나 동물 배설물과 관련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대장균 분뇨나 하수와 관련된 염소이온과 암모니아성질소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 준다.

수질검사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마스크·위생장갑 사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지정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해는 아파트·주택 5천143건, 야외음수대 375건 등 모두 5천518건의 검사를 진행해 적합 5천510건, 부적합 8건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은 모두 야외음수대로 평소 물 사용량이 적어 정체수 발생이 원인이었으며 충분한 물빼기 작업 후 기준적합으로 나타났다.

또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이용했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80%가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수돗물을 마시겠다’라고 응답해 이 제도가 대구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철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이 직접 검사과정과 결과를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과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