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합천군은 최일선에서 행정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17개 읍면 이장들에게 명함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달 전 읍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명함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7%가 명함 필요성에 긍정적 답변을 보였다.
더욱이 합천의 경우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휴대폰과 필기도구 사용이 어려운 노인 분을 배려해 추진됐으며 사용 시 주민들과 더 쉽게 연락하고 소통할 수 있어, 이장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섭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이장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제작해 준다고 하니, 우리 이장들의 사기가 높아지고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각 마을의 눈, 귀, 손발이 되어 주시는 이장님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이번 명함은 조그마한 것이지만 주민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시는 이장님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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