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밀양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밀양68번 확진자는 밀양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월 3일 접촉자로 분류돼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밀양69번 확진자는 밀양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 근육통 증상으로 2월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하고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방역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발생경위와 세부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폐쇄회로 분석 등을 진행하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 중 일부는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하기 전에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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