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 나선다

관리 소홀한 틈을 이용한 무단배출 등 단속

김상진 기자
2021-02-03 13:50:45




정읍시청



[피디언] 정읍시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에 나선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관리 감독이 소홀한 취약시기에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하수·분뇨·처리시설,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 기초 시설, 돈사 등 중점 관리 업체와 폐수 다량 배출업체다.

시는 설 연휴 전에는 오·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해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조치와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도축·가공업체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와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중에는 농공·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오염 우심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의적 상습적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사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