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영암군은 주민들이 코로나 19에 대한 시름을 놓고 평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명절 대비 코로나 19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 19 관련, 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계속해서 실시해 지난 1월 말까지 기준으로 올해 총 8,8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1월 28일부터는 4일간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2월 1일 오후 1시 현재 기준, 올해 확진자 54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에 안심하지 않고 관련 대책회의, 검사, 방역 및 점검 등에 철저를 기하며 혹시나 있을지 모를 추가 확산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설 연휴를 계기로 전국적 이동 및 가족 모임 등의 감염확산요인을 차단하고자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지역 방문 최소화 및 내부 방역태세 강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추진기간은 설 연휴를 포함,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며 주요 추진내용은 사각지대 해소 선제검사 실시 취약시설·위험분야 방역롼리 방역위반 관련 지자체·경찰서 합동단속 체계 구축 설 명절 사회적 거리두기 대군민 홍보 등이다.
먼저, 군은 계속해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 중이다.
2월 1~2일에는 관내 종교시설 근무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종교시설 182개소에 근무하는 250여명의 근무자 전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2월 1일부터 3일까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군서 도포, 덕진에서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2월 1일까지 고등학교 4개소의 관내 거주학생 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세한대학교 씨름단 160명, 교보생명 52명, 게임장 5개소에 대한 검사도 구정 내에 실시될 예정이다.
취약시설 및 위험분야에 대한 방역점검·관리는 먼저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점검이 버스 30대, 택시 101대 총 131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그 외 장사·봉안시설·장례식장 12개소, 경로당 458개소,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5개소, 음식점·카페·유흥시설등 1,001개소, 이·미용업체 및 목욕장 158개소, 실내체육시설 56개소, 읍면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점검 및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역수칙 위반신고 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경찰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 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경찰서 신고 접수 및 협조 요청 시 군과 경찰서가 합동으로 출동해 조치하는 방식이며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점검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조가 편성되어 운영되며 경찰서에서 방역수칙 위반사실 확인 후 지자체에 통보하면 이에 대한 재확인 및 처분이 이루어지게 된다.
설 명절 사회적 거리두기 대군민 홍보 역시 플래카드 설치, 마을방송 실시 등을 통해 충실히 추진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민들이 코로나 19에 대한 근심·걱정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 19 특별방역대책에 모든 노력을 다해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이번 설은 고향 방문, 여행 등의 타지역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가족 및 친척 모임을 최소화해 군의 방역대책 추진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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