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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건설과, 주요 공사현장 현장 점검 실시
영주시 건설과, 주요 공사현장 현장 점검 실시
[한국Q뉴스] 영주시 건설과는 지난 28일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정 진행과 예산 집행 상황을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건설과에서 발주한 주요 위험 공사장을 대상으로 △구조물의 균열·변형 여부 △작업장 내 안전장비 착용 △추락·낙하 방지시설 설치 상태 △전기·화재 위험요소 △건설장비 운행 상태 등 주요 위험 요소와 공정 전반을 세밀히 했다.
특히 시공업체에 재해 예방 매뉴얼과 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유도하고 안전 확보는 물론 예산 집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현장 지도를 병행했다.
이날 건설과 전 직원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사업 예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결의했다.
향후에도 현장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읍면동과 협력해 예산 집행 부진의 원인을 조기에 분석·해결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강화할 방침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업 전 안전 장비 착용 철저를 통해 작업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재난 없는 안전 영주’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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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최종 승인
영덕군,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계획 최종 승인
[한국Q뉴스] 영덕군은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를 통과해 지난 28일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 생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강구항에 이뤄지는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는 ‘유형1’에 해당하며 이번 기본계획 승인은 유형1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이번 기본설계 승인을 계기로 영덕군은 본격적인 실시설계와 공사 절차에 착수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강구항과 반경 5km 이내 지역을 어촌경제의 거점으로 본격 육성하게 된다.
영덕대게로 대표되는 강구항은 연평균 3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호텔, 해상 케이블카 등 5,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환동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수산가공업체와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등의 생산·R&D 기반도 갖추고 있어 수산 경제 거점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체류형 관광 요소의 부족과 교통 혼잡, 창업생태계 미숙, 정주여건 낙후, 수산 고차가공 인프라 부족 등의 개선점을 노출하고 있어 영덕군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을 연계해 수산식품 산업과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 플랫폼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영덕군은 수산식품 산업을 기반으로하는 경제거점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강구면 금호리 일원에 창업, 교육, 컨설팅, 정보교류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영덕 U&I 수산복합플랫폼’을 조성하고 창업 기초 교육부터 성장 단계,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에 걸쳐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Blue-road 빌드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산식품 산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영덕 제1로하스 특화농공단지와 수산식품지원센터, 향후 조성될 제2로하스 특화농공단지, 경북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등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수산식품 생산·가공 거점으로서의 기반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환경 정비도 병행된다.
삼사해상공원과 오포3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새로 개설되는 데, 이는 7번 국도 확장과 강구해상대교 건설에 따른 해안도로와 연계돼 명성만큼이나 붐비던 강구항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덕 U&I 수산복합플랫폼 인근에는 청년창업인과 근로자들의 주거 기반이 될 ‘영덕 U&I 주거플랫폼’ 이 조성돼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관광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오포3리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되고 인근의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에는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이 추진돼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겐 활력을 선사하게 된다.
이밖에 오포3리에 공용 해수 취수시설을 설치해 오포 해변 앞의 해수 흐름이 원활치 않은 점과 장마철 해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개선함으로써 오포리 상권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강구항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영덕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심정으로 강구항이 환동해권 관광산업과 수산식품 산업을 주도하는 어촌경제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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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곡면·환경과·건설과·축산정책과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에 우곡면 농업인들 따뜻한 감동.
고령군 우곡면·환경과·건설과·축산정책과 공무원들 농촌일손돕기에 우곡면 농업인들 따뜻한 감동.
[한국Q뉴스] 전국적으로 마늘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미처 마늘 수확을 하지 못한 홀로 계신 고령의 농업인들을 위해 의기투합한 고령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
고령군에 따르면 5. 28. 우곡면 사촌리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인건비의 가파른 상승과 인력 공급 부족이 맞물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고령군 환경과, 건설과, 축산정책과 그리고 우곡면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고 한다.
뙤약볕 아래 마늘밭에서 마늘 뽑기, 흙 털기 등 마늘 수확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바라보던 농업인들은 “농번기만 되면 인건비 상승폭이 지나치게 높아져 일손이 귀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령군은 “우리군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촌 고령화와 농번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부터 마늘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한 고령군은 지난 2023년 마늘 주산지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그 품질 또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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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기 좋은 영양군
아이 낳기 좋은 영양군
[한국Q뉴스] 영양군은 임신부터 출산 후 돌봄까지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위한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임산부에게 시기에 맞춰 엽산제, 철분제, 영양제, 보습크림을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을 챙기고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택배로 영양제를 배송받을 수도 있다.
또한 연간 총 24회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해 산전검사, 초음파 등 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차·2차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관내 출산 가정에는 첫째 360만원, 둘째 540만원, 셋째 이상 1,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지급된다.
아울러 19개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미숙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와 관리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양군을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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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영농체험장 조성
‘2025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영농체험장 조성
[한국Q뉴스] 성주군은 5월 29일 메뚜기축제장에 고구마 캐기 영농체험장 조성을 위해 축제추진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고구마 모종 심기를 실시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성주군 대표 가을축제‘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평 정도에 고구마 모종을 심어 축제기간 중 내방객의 영농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축제는 성주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 고구마캐기, 메뚜기잡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농촌 체험축제이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고구마 캐기 체험장 조성과 더불어, 메뚜기 잡이 체험장, 관상용 유실수 재배, 박터널 설치 등 가을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전했으며이병환 성주군수는“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농촌체험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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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대한민국 K-에너지를 이끌다
울진군, 대한민국 K-에너지를 이끌다
[한국Q뉴스] 대한민국은 지금 K-팝, K-드라마, K–푸드 그리고 K-원전까지 K-브랜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K-에너지라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정부가 있다.
바로 울진군이다.
울진군은 원자력과 수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K-에너지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울진군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완료되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대규모 원전 단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 전력망의 균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2023년 기준, 국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어서며 원자력은 우리나라 에너지 체계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국내 전력의 9.3%를 무탄소 전력으로 생산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리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석탄이나 가스 등 화석연료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지만, 원자력은 소량의 연료로 대량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수입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은 기존의 전력 생산 기능을 넘어,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된 울진군은 지난해 6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울진군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46만평 부지에 조성되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산업 인프라로 구축된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대한민국 최초의 모델로서 그 상징성과 실용성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소관련 대기업들과 선제적인 협약, 원자력전기를 산단에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구축,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구성 등을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수소 충전소 보급 , 대중교퉁 및 관용차량 점진적 수소차 전환 등 수소산업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의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높이 평가를 받아,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울진군이 원자력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너지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소 에너지 산업은 지역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과제인 지금,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성장 시킬 수 있는 국가적 에너지 전략이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약 1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구 10만, 지역생산 10조원의 도시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방소멸 시대, 지역이 가진 경쟁력을 찾아내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지역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은 원자력과 수소라는 미래 에너지의 두축을 모두 갖춘 지역”이라며“퇴보하지 않고 성장하며 소멸하지 않고 번영하는 지방정부 시대의 선도적인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과 안보를 강화하는 K-에너지의 리더로서의 역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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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울진에서 숙박·관광택시 할인받고 즐기자”
“올여름 울진에서 숙박·관광택시 할인받고 즐기자”
[한국Q뉴스] 울진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에 발맞춰, 자체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연계는 숙박비 할인 혜택과 교통 편의를 결합한 ‘울진형 체류 관광 모델’로 울진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는 전국 숙박업소의 숙박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대형 관광 캠페인으로 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5월 30일까지 쿠폰을 발급받아 울진 지역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5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울진 관광택시는 지역을 잘 아는 택시 기사가 함께 동행하며 성류굴, 망양정 케이블카, 요트 등과 같은 울진의 대표 관광지를 안내한다.
이용 시간은 4시간에서 8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의 60%를 군에서 지원해 4시간에 32,000원만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관광택시 이용객에 한 해 관광 요트 1시간 코스를 30% 연계 할인된 21,000원에 제공한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연계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한민국 숙박페스타와 울진만의 지역형 콘텐츠가 만나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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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안제도 운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상주시, 제안제도 운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한국Q뉴스]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상주시는 2018년 평가 이후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며 경북 도내 시군 중에서 제안제도 업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제안을 통한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공모전 개최, 제안 체택률, 제안제도 활용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상주시는 총 3,548건의 제안 접수, 12회의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제안제도 활성화에 힘써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정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며 상상을 주도해 상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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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어린이 흡연예방·구강관리 뮤지컬 공연 개최
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한국Q뉴스] 칠곡군은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5월 27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관내 15개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 47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구강관리 뮤지컬‘건강한 피터팬의 튼튼모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과 음주의 폐해와 올바른 양치습관,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뮤지컬 공연을 접목해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풀어낸 이야기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인형의 연기는 어린이의 흥미를 자극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다.
또한, 6월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골든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어릴 때부터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금연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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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개인전 꿈 이룬 작가…“포기하지 마세요”
20년 만에 개인전 꿈 이룬 작가…“포기하지 마세요”
[한국Q뉴스]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꿈이었어요. 그런데 봄처럼 다시 피고 싶더라고요.”20년 만에 개인전의 꿈을 이룬 진해주 도예 작가의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 작가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갤러리 파미에서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봄을 훔치다’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육아와 경제적 여건 탓에 그동안은 단체전에만 꾸준히 참여해왔고 ‘개인전’ 이라는 꿈은 늘 뒷전으로 밀려났다.
작업실도, 흙을 만질 시간도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프리랜서 강사로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를 오가며 흙놀이 수업을 이어갔지만, 언제나‘언젠가’라는 막연한 기약만을 안은 채 자신의 작업은 멈춰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셋이 모두 자라 삶의 여백이 생기자 다시 손끝이 흙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때 성주에서 활동하는 한 도예 작가가 작업실을 기꺼이 내어줬고 진 작가는 그곳에서 다시 조용히 흙을 빚기 시작했다.
3개월의 몰입 끝에 자신도 놀랄 만큼 생생한 작품들이 탄생했다.
“작업을 하면서 확신이 들었어요. ‘나는 이걸 할 때 가장 행복하구나.’그 감정이 너무 강렬했어요.”이번 전시에는 진 작가가 좋아하는 골프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과 자화상 시리즈가 함께 전시된다.
빠르게 스쳐가는 봄을 흙으로 붙잡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이번 전시는, 계절과 인생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준다.
도자기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진 작가는 2004년부터 꾸준히 전시에 참여해왔다.
그 노력 끝에 한국미술협회 정회원이 됐고 현재는 칠곡미술협회 공예분과 분과장을 맡아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예술 교육에도 깊은 애정을 가져온 그녀는 김천 초등학교 대상 도예 수업, 칠곡군 유치원 흙놀이 강의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흙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늦지 않은 도전의 가치를 전해왔다.
“늦은 나이라고요? 저는 이제야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시작하면 절대 늦지 않아요.”진해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이 되찾은 꿈의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멈춰 선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한다.
“포기하지 마세요. 멈추지만 않으면, 다시 피어날 수 있어요. 봄은 옵니다”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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