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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고양시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2차 정기회의 개최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 능곡동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앞서 수립된 협의체 추진계획을 토대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원들은 최근 능곡동 일대에서 재개발 이주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고립된 가구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방문과 홍보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김수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능곡동 협의체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 한 명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안전망 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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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고양시 관산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은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과 복지정책 홍보, 건강체크, 치매검진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상담소에서는 기본적인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고양시자살예방센터의 ‘토닥토닥 버스’에서 뇌파와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및 우울 선별검사가 진행됐다.
더불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도어벨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 이 진행됐다.
상담소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도어벨을 만들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소소한 성취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남기준 관산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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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사계절 사람책 여름 프로그램으로 ‘조선왕조에서 배우는 리더십’ 강연 개최
과천시, 사계절 사람책 여름 프로그램으로 ‘조선왕조에서 배우는 리더십’ 강연 개최
[한국Q뉴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7월 ‘사계절 사람책’ 여름 강연으로 ‘조선왕조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조선의 위대한 왕들의 통치 사례를 통해 오늘날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과 통찰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신청은 6월 23일부터 과천시통합예약포털에서 가능하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이번 강연은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사람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사람도서관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사람을 펼쳐 경험을 읽는다’는 표어 아래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사람도서관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상시 사람책 대출뿐 아니라 ‘찾아가는 사람책’, ‘사계절 사람책’ 등으로 운영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책을 넘어 사람을 통해 배우는 경험은 더 깊고 오래 남는다”며 “이번 여름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리더십에 대해 새롭게 성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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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과천시 갈현동에 무선청소기 48대 기부
JW이종호재단, 과천시 갈현동에 무선청소기 48대 기부
[한국Q뉴스] 과천시 갈현동은 지난 19일 JW이종호재단으로부터 무선청소기 48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실내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선청소기는 실내 청소 편의성을 높여,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받은 무선청소기는 갈현권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JW그룹은 2023년 과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공익법인 JW이종호재단을 통해 과천재즈피크닉 후원, 여름철 선풍기 지원, 겨울철 김장 김치 기부 등 과천시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광일 JW이종호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기부가 이웃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헌 갈현동장은 “매년 변함없는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시는 JW이종호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과천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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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공영 버스 주차장 조성 ‘탄력’…민관 협의체 통한 부지 선정 마무리 단계
과천시 공영 버스 주차장 조성 ‘탄력’…민관 협의체 통한 부지 선정 마무리 단계
[한국Q뉴스] 과천시는 6월 18일 갈현동 주민센터에서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지식정보타운 업무지구 인근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과천시 관계자, 지식정보타운 입주자대표, 지역단체장 등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검토된 3개 조성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 접근성, 주변 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식정보타운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업무지구와 인접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부지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에 위원들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다.
과천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히 후보지를 확정하고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천정보타운역 지하철 개통 시기에 맞춰 지식정보타운 내 순환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버스 노선 개편도 병행해 대중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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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세대에 인센티브 2,333만원 지급…경기도 내 가입률 1위
과천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세대에 인센티브 2,333만원 지급…경기도 내 가입률 1위
[한국Q뉴스] 과천시는 2024년 하반기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세대 2,104가구에 총 2,33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과거보다 5% 이상 절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전체 참여 세대의 약 54%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세대당 평균 지급 금액은 11,092원이었다.
이 가운데 3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320세대, 5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도 14세대에 달했다.
인센티브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간의 월평균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에 지급되며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신청은 누리집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가능하다.
가입 후 과천시청 기후환경과에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기념품으로 4구 멀티탭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 4~5월 동안 지식정보타운 내 9개 단지와 원도심 5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오는 11월 시상 예정인 ‘탄소제로 아파트 경진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평생학습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과천재즈피크닉 등 지역 축제 현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5년 5월 31일 기준, 과천시 전체 세대의 16.16%에 해당하는 4,492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 가입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과천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관내 가구의 20% 이상 참여를 목표로 지속적인 현장 홍보와 시민 참여 확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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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서부선·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위한 서대문구민 뜻 모았다
경전철 서부선·강북횡단선 조속 추진 위한 서대문구민 뜻 모았다
[한국Q뉴스] 서대문구는 이달 17일 서울시에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조속한 착공과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주민, 단체 회원, 지역 방문자 등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124,939명의 서명이 담겼다.
‘서부선’은 지난해 12월 12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 통과 후 현재까지 답보상태며 ‘강북횡단선’은 지난해 6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에서 탈락돼 서울시의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관내를 지나는 도시철도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명을 받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서명부 제출을 계기로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건립에 더욱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명부 전달에는 서대문구 관계자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시의원이 함께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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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사로잡은 서울의료관광, 호치민 현지 로드쇼 성료
베트남을 사로잡은 서울의료관광, 호치민 현지 로드쇼 성료
[한국Q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 ‘기업거래 상담회’,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명이 참가해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234명이 상담에 참여해 서울 의료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7개의 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이어 ‘기업거래 상담회’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과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가 만나 서울 의료관광상품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 190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호치민 정부 관계자, 관광협회, 유력 바이어 호치민 지사 현지법인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서울의료관광 설명회’을 개최했으며 베트남 의료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SPICY 서울’ 이라는 주제로 ‘서울의료관광’ 이 가지고 있는 5가지의 매력이 제시됐다.
특히 설명회에 참가한 서울 소재 협력 기관의 특화 진료과목이나 이용 장점 등을 베트남 현지인이 이해하기 쉬운 관점으로 설명해 비즈니스 판촉 경로를 제안함과 동시에 현지 기관과의 네트워킹까지 진행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에이전시 탈 그룹의 응우옌 탄 주언 대표는 “베트남 국민의 서울 의료관광 수요는 매우 높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병원에 갈 수 있는지 관련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서울 소재의 의료기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향후 의료관광 수요가 있는 베트남 국민을 보다 효과적으로 서울로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와 재단은 의료관광이 서울 관광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현지 상담회나 트래블마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에 다국적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교류의 장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로드쇼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현지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신흥 의료관광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서울을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도시로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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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추억을 나눠주세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추억을 나눠주세요
[한국Q뉴스] 이번 여름, 65만명이 함께 즐겼던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나누고자 서울시가 시민 참여 수기 공모전을 6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종합 체육축제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3종경기와 함께 한강 풍덩존,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추억의 보물찾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 경기를 완주했던 도전정신뿐만 아니라 가족·친구 등과 함께 오직 한강에서만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축제 기간에 행사장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00자 이내의 참여수기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경험’ 이며 축제에서 느낀 운동의 즐거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축제를 계기로 만든 새로운 건강생활습관, 축제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 사례 등 자신만의 경험담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시는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을 중점으로 전문가 심의를 진행해 우수작 30작을 선정하고 순위별로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되며 향후 3년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로 제작 및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손안에 서울,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한강에 풍덩 빠지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만큼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참여 수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분들의 경험담을 널리 나누면서 한강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건강 문화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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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구입비 지원 신청 절차 간소화
서울시,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구입비 지원 신청 절차 간소화
[한국Q뉴스] 장애인증명서 신청서 등 챙길 서류가 많았던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구입비’ 신청이 대폭 간소화된다.
복지 대상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복e음’을 활용하면서 제출 서류가 기존 5종에서 최대 2종까지 줄어들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 불편을 발굴, 개선하는 규제철폐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뇌병변장애인의 건강·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중인 ‘뇌병변장애인 신변처리용품 구입비’ 신청 절차 간소화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에 기저귀·패드·깔개매트 등 신변처리용품 지원 품목을 올해 3월부터 물티슈·위생장갑·신변처리자동화기기 렌탈비까지 다양화하고 물가 상승을 반영해 월 최대 지원 금액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지원 품목과 금액을 확대했다.
당초엔 신변처리용품 지원 대상자 등록 시 신청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통장 사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일상생활동작검사서가 첨부된 진단서 총 5가지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 행복e음을 통해 ‘뇌병변 장애’로 장애 유형이 확인되면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또 행복e음에 등록된 계좌로 지원받는 경우 통장 사본도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활동지원종합조사표의 배변·배뇨 항목이 ‘전적 지원 필요’로 확인되는 경우 일상생활동작검사서가 첨부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도 생략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만 3세 이상~만 64세 이하 신변처리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장애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등 생활시설 입소자나 유사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변처리용품 상시 사용 여부는 일상생활동작검사서를 통해 확인하며 배변 및 배뇨 조절 점수 모두 2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변처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상자로 등록한 후 분기별로 기한 내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변처리용품 월 구입비의 50%로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하며 분기별 일괄 지급된다.
2분기 영수증 제출 마감일은 오는 7.7.로 지원금은 7월 말경 등록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구입일 품목, 금액이 명시된 영수증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은 제외된다.
홍우석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지원금 신청절차 간소화로 뇌병변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지원금 신청에 복잡한 서류를 챙겨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드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구의 어려움을 청취, 꼭 필요한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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